Android Security Internals 안드로이드 시큐리티 인터널 -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
니콜라이 옐렌코프 지음, 강권학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한빛 리더스 10기를 시작하고 벌써 마지막 미션이다.!
2015년 상반기를 한빛 리더스 활동을 하면서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이번 마지막 미션의 책은 따끈따끈한 안드로이드 보안 관련 신간인 "Android Security Internals"라는 책이다.
책 표지를 보자마다 안드로이드스럽다~ 라는 느낌이 확 와닿았고, 왠지 모르게 보안이라는 분야이므로 막연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또한 표지에 씌여있던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라는 문구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게 했다.



"안드로이드 보안 시스템 관련 내부를 탐험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기에 매우 설레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1장 2장을 읽다보니 점점 나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고 그로 인하여 책의 내용도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책의 서문을 확인해보니 독자층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었다.

사전 지식이 필요!
저자는 사전 지식으로 유닉스/리눅스 운영체제와 어느 정도 친숙하다고 가정하고 설명한다고 했으며, C/C++/Java 언어에 대하여도 친숙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한 기본 개념들은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설명하고 있다.

독자층은?
* 안드로이드 보안 아키텍처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 앱 개발자
* 기술적 배경이 없는 독자(일부 내용은 이해 가능하나 기술적 내용으로 가면 힘들것이라고 안내)

나는 안드로이드 앱개발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기술적 배경이 없는 독자도 아니다.
그런 입장에서 접해보니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안드로이드에 대하여 기본적인 개념이 있다면 훨씬 더 유익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의 구성은?
이 책은 13개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는 처음 1~3장까지는 안드로이드에 대하여 잘 알든지 모르든지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있다. 나는 일단 1~3장까지는 정독을 진행했다. 각 장마다 마지막에 정리해주는 "요약"자료는 정말 그 수많은 내용들을 간략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1장 안드로이도 보안 모델
* 2장 권한
* 3장 패키지 관리
* 4장 사용자 관리
* 5장 암호 제공자
* 6장 네트워크 보안과 PKI
* 7장 자격증명 저장소
* 8장 온라인 계정 관리
* 9장 기업 보안
* 10장 디바이스 보안
* 11장 NFC와 보안 요소
* 12장 SELinux
* 13장 시스템 업데이트와 루트 접근

아는만큼 읽히는 책!
소제목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이 책은 정말 독자의 지식 수준에서 보았을 때 아는만큼만 읽히는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는 3장을 읽으면서 안드로이드의 패키지 관리(설치, 업데이트, 제거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었다. 5장부터 9장까지는 여러가지 깊이 있는 내용들과 코드와 정의된 값들이 나오는데 사실상 이해하는데 벅찼다. 하지만 개념적인 부분에서는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필요한 시점에 다시 보면 그 때는 지금의 내용들을 더 잘 이해할 것이라 생각해본다.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가 맞군!
책 표지에 씌여있던 말이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 읽다보면 100%로 이해를 다 못하지만 정말 세세하게 내용들이 서술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0장부터 13장까지를 보면 다양한 보안 요소들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또한 반대로 루팅이라는 주제까지도 페이지를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부트로더(fastboot)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되어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요약" 파트는 핵심!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나와 같은 초심자는 "요약"파트는 꼭 다시 챙겨봐야 한다.
수 많은 내용들을 간략하지만 명확하게 설명(정의)해놓았다. 마지막 장마다 나오는 요약을 읽으면서 그래도 조금씩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조금은 딱딱한 책이다...
많은 내용을 50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으로 만들려고 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글이 빽빽하게 편집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림이나 도표가 더 많았다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향후 안드로이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고 다시 본다면 이런 부족했던 부분들이 매꿔질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이 책을 훓고 난 후 나의 부족함이 얼마나 많은지 인지할 수 있었다.
향후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안 관련 이슈가 생긴다면 다시금 이 책을 찾아보고 해답을 얻게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상상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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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테이트의 세븐 랭귀지 - 프로그래머라면 알아야 할 미래를 품은 7가지 언어
브루스 테이트 지음, 임백준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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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서적은 "브루스 테이트의 세븐 랭귀지"라는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꼽자면 호기심이 생겨서이다. 
이 책의 부제?인 "프로그래머라면 알아야 할 미래를 품은 7가지 언어"라는 설명이 나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또한 2011년 졸트상 수상작 이라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졸트상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꽤 재미난 역사가 있는 상임을 알게 되었다.
졸트상은 199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상품이나 책 등을 선정하여 상을 준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은 2011년 졸트작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왜 이제서야 이 책이 번역되어 나온 것인지?" 궁금해지긴 한다.
4년전부터 아니 그 전부터였겠지만 폴리그랏 프로그래밍에 대하여 이야기되고 있었는데 나는 잘 모르고 있었다니...

브루스 테이트의 세븐 랭귀지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래밍 모델에 대하여 7가지 언어를 가지고 살펴본다고 말하고 있다. 그 7가지 언어중 나는 사용해본 것은 하나도 없었으며 그냥 스쳐서 들어본것은 6가지에 전혀 모르는 언어 1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폴리그랏 프로그래머를 위한 7가지 언어를 소개한다~

1. Ruby -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동적 타이핑
2. Io - 자바스크립트의 핵심인 프로토 타입 시스템
3. Prolog - 스칼라와 얼랭의 개발에 큰 영향을 준 패턴 매칭
4. Scala - 동시성 설계를 지탱하는 액터 모델
5. Erlang - 고장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Let it crash' 전략
6. Clojure - 버저닝을 통한 동시성 해결
7. Haskell - 순수 함수형 프로그래밍

역자이신 임백준 저자님의 서문을 보면 위 언어들이 지향하는 바는 결국 함수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음을 알리고 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하여 폴리그랏 나라를 들어가위한 여권이라는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든다. (갑자기 남이섬 나미나라가 떠오른다...)

나는 7가지 언어를 보면서 정말 폴리그랏 나라에 들어가려면 한 없이 멀리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나마 이 책을 통하여 각 언어에 대한 개요정도는 알게 된 것 같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7가지 언어에 대하여 이 책에 모든 내용을 수록할 수는 없었기에 필요한 부분(소개, 문법적 내용, 패러다임 내용, 생각해볼 문제, 강점 및 약점 등)에 대해서 각 언어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강점 및 약점을 정리해주는 부분을 통하여 이 언어를 어느 곳에 활용해야 할지 조금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Io라는 프로토 타입 언어가 구미가 당겼다. 
문법은 15분이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지만 직접 해보니 나의 이해력 부족일지도 모르지만 그 시간 이상은 더 걸린것 같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라 책의 오타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자꾸 보니 아닌가 보다하고 혼자 수긍하기도 했다.

다양한 언어에 대한 호기심 또는 무언가 새로운 공기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단, 나 같이 객체지향 개념이 빈약한 분이라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가볍게 훑어 보면서 넘어가고 여러번 보다보면 조금씩 해당 언어가 조금씩 가깝게 느껴지긴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후 액션 아이템으로 마음에 드는 언어를 하나 선택하고 좀 더 심도 있는 서적을 읽어보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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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풍경사진 - 일상에서 혹은 여행 중에 만나는 특별한 풍경, 그리고 감성 사진 이야기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사진 강의
김주원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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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준비와 기다림과 운이 따라야 하는 풍경 사진 이야기!


 



이제 긴 겨울이 끝을 내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봄이 찾아오면 카메라 시즌, 자전거 시즌이 열린다. 
손이시렸던 겨울 내내 잠들어 있던 나의 DSLR 카메라를 꺼내어 본다. 아무이상이 없구나~

올 한해는 풍경사진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의 부족한 지식을 채워줄 김주원 작가님의 신간 "풍경사진" 서적을  리뷰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기로 한다. 


내가 사진 서적을 선택(읽는)하는 이유!

나도 그들처럼 찍고 싶기 때문이다.
  => 아니 사실 어떤 장비, 어떤 카메라 셋팅값들을 이용해서 찍는지 궁금하다.
간접 체험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 사실 전국 방방곡곡,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찍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풍경 사진"의 구성은?

아래 4가지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이 책은 구성 되어있다.
1. 사진 이야기(다양한 풍경 사진 소개)
2. 사진가의 일상,여행 훔쳐보기(촬영 준비 과정 소개)
3. 못다 한 촬영 이야기(에피소드 소개)
4. 원 포인트 포토 레슨(1:1 강의 소개)

참고 : 위 내가 사진 서적을 선택하는 이유에 부합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6가지 풍경 사진 이야기를 즐기는 방법!

Part 1. 풍경을 만나다. :: 일상과 여행에서 우리가 본 풍경 갤러리
Part 2. 풍경을 기록하다. :: 6가지 테마로 담아낸 특별한 풍경, 그리고 감성 사진 이야기
Part 3. 풍경을 준비하다. :: 완벽한 촬영을 위한 장비 및 시간, 장소 선택의 노하우
Part 4. 풍경을 구성하다. :: 담고 싶은 풍경 사진을 위한 구성 요소 3가지, 빛, 색, 디자인
Part 5. 풍경을 표현하다. :: 담고 싶은 풍경 사진을 위한 표현 기술 3가지, 초점, 노출, 프레임
Part 6. 풍경을 선택하다. :: 풍경 사진 선택의 결정적 순간


사진 감상을 위한 배려?

"풍경사진"책에 삽입된 사진들을 감상하다보면 작가님의 배려인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배려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다. 바로 사진마다 촬영위치/년도 만 기입되어 있을 뿐 EXIF 정보들(조리개값, 노출시간, ISO감도, 초점거리 등)은 나열되지 않은 점을 들 수 있다. 
사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타인이 찍은 사진을 보면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서 어떤 셋팅값으로 촬영을 했는지가 더 궁금하여 EXIF 정보를 찾아보곤 한다. 그만큼 몰입도가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편집이 되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훨씬 사진만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작가님의 가방을 구경해보자!

책 중간 중간마다 작가님의 가방속에 든 사진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나열하여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도움이 되는 부분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실제 소개되는 장비들을 구비하려면 돈이 ... 탈탈!
참고정도 하면서 자신의 현 상황에 맞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원 포인트 포토 레슨을 배워보아요!

어떻게 보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이 포토 레슨 부분은 예로 수학을 비교하자면 수학 공식과도 같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만약 같은 장소, 같은 카메라 설정값, 같은 구도를 알려준다면 내 생각에 거의 동일한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단순히 "How to"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꿀팁도 알려주시고 있으셔서 사진을 찍으시는 초심자분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 P.87 WHITE 작업에서 How to 4번을 보면 촬영 온도 차이로 인하여 렌즈나 파인더에 습기가 찰 수 있으니 장비를 가방에 넣어서 온도차를 서서히 줄여주어야 한다는 내용은 커뮤니티에서나 질문하면 알려주는 내용인데 친절하게 미리 안내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카메라 장비 설명부터 풍경 사진을 셀렉하는 순간까지~

Part 3 ~ Part 6까지는 카메라 장비 및 렌즈 선택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사긴 기초 개념인 조리개와 셔터속도에 대한 내용, 카메라 파지법, 사진 백업 방법, 빛의 방향에 대한 설명, 노출, 프레임 등의 고급적인 정보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빛을 다루는 작업이라고들 한다. 이 책에서 빛의 종류를 이해하고 히스토그램등을 이용하여 빛을 노출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도 담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히 카메라 셔터만 누르는게 다가 아닌 조금더 제대로 내가 원하는 표현을 할 수 있기 위한 알찬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정리해보자!

이번 "풍경사진"책은 사진 퀄리티도 좋았다고 생각하며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구성하여 잘 안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 포인트 포토 레슨부분만 따라해봐도 기존과는 사뭇 다른 사진들을 찍게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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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First C# - 상상을 초월하는 객체지향 C# 학습법, 개정3판 Head First 시리즈
앤드류 스텔만 외 지음, 최길우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객체지향 개념도 알고 C# 언어의 A to Z 알아가기!



 

Head First 시리즈는 지난 달 Head First JavaScript Programming 리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Head First 만의 독보적인 편집 및 내용 구성은 이번 Head First C# 개정3판에서도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들은 위 JavaScript 리뷰 링크를 통하여 확인해보기 바란다.


Head First C# 도서 사용법

1. 연습문제를 꼭 풀어봐야 한다.
2. 중복되는 내용이 많은 이유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3. 모든 연습문제는 꼭 천천히 풀어봐야 한다.
4. 브레인 파워의 정답은 없다. 자신만의 답을 찾아라.


이런 내용들을 배울 수 있어요!

1. C#에 대한 기본 개념 및 문법
2. C#을 통하여 객체지향(OOP)개념(클래스, 캡슐화, 상속, 인터페이스, 추상 클래스, 컬렉션 등)
3. XAML로 윈도우 스토어 앱 디자인
4. 비주얼스튜디어 디버거 사용 및 예외처리
5. 쿼리와 LINQ
6. 이벤트와 대리자
7. 기타 중요 내용들


백견이 불여 일타를 위한 배려!

프로그래밍언어는 아무리 책의 이론만을 공부한다고 내 것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실습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Head First C# 개정3판은 반복적인 설명과 더불어 실습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 개정 3판 C#5.0 & .Net 4.5 및 Visual Studio 2013을 반영하여 작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Windows8 기준 Visual Studio 2013 Express Edition에서 Windows Store App을 작성하면서 C#에 대하여 알아가고자 한다.

그렇다면 Windows8이 아닌 Windows7 이하의 환경이라면 책에 실습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인가?
Windows7 이하 환경이라면 Windows Store App을 작성할 수 없는 것은 맞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Head First C# 개정3판에서는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을 통하여 Store App대신 Desktop App을 통하여 실습을 진행(참고 : http://www.hanbit.co.kr/exam/2165/)할 수 있으니 안심하기 바란다.
나름 세심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Visual Studio 2013 IDE 환경에 익숙해지자~

이 책을 보면 VS2013 IDE 환경에 익숙하지 않는 독자들을 위하여 친절한 설명과 이미지들로 인하여 실습들을 따라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만 알려주는 목적이 아닌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신기한 기능들도 많이 알게되어 즐겁게 실습을 해볼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P.115 Code Snippet 기능이다. for, while, if 등의 명령을 입력하고 탭을 두번 연속 입력하면 자동으로 나머지 코드 형식을 삽입해준다.


재미난 실습 재료들!

책을 보다보면 총 3번의 실습 구간이 나타난다.
그 동안 배운 내용들로 채울수도 있고 모르는 건 더 찾아보면서 만들어가야 한다.

아래의 그림은 경견 게임의 캡쳐 화면이다. 
Windows Form안에서 뛰어다니는 나의 개들을 보니 뿌듯하다.^^
역시 처음 프로그래밍을 할 때는 항상 눈에 보여지는 것이 흥미유발 및 동기부여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정리해보자.

상당한 분량(960페이지)의 책이며 또한 한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삽화와 주석까지 포함하면 빈 공간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많은 내용으로 가득차여 있다.

처음 IDE를 접하는 사람, 처음 C#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친절한 내용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반대로 말하면 중급자 이상의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읽는데 집중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다시 강조해보지만 나와 같은 초급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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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First JavaScript Programming 헤드 퍼스트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 게임과 퍼즐로 배우는 자바스크립트 입문서 Head First 시리즈
에릭 프리먼 & 엘리자베스 롭슨 지음, 강권학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나의 필기노트를 보는 듯한 JavaScript 입문서!



 


Head First라는 시리즈는 10년전 대학시절에 도서관에서 많이 마주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기억은 "엇. 특이한 책이네, 왜이렇게 책 편집이 어지럽다...?" 였다.
그리고 나선 Head First 책의 대한 나의 이미지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었다.

그러던중 이번에 Head First 시리즈 중 JavaScript입문서를 읽고난 후 그 동안 내가 오해를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으며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면 내가 이 책을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이야기하게 된 이유를 말하기 전에 이 도서는 누구를 위한 책인지를 먼저 설명하는게 맞지 않겠는가? 


누구를 위한 책인가?


 

위 페이지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단, 전제조건은 있었다. 선수지식으로 HTML과 CSS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자바스크립트는 HTML과 같은 정적인 페이지를 기반으로 동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정적인 페이지를 만드는 HTML을 모른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참고로, 전문가를 위한 책을 찾는다면 해당 책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다른 책을 찾아보시기 바란다.

그래도 전체적인 목차를 확인해보면, 자바스크립트 개요부터 시작해서 이벤트 처리, 고급함수 등 결코 가벼운 내용들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복 학습을 필요로 한다.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책!

내가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생각들게 만든 몇 가지 장치들이 이 책에 내재되어 있다!

첫번째, 내가 노트 필기하듯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 동안의 책들은 그림이나 표를 따로 삽입하고 그에 대하여 설명을 나열한다.
가끔은 글을 읽다보면 내용에 맞는 그림이 어디인지? 코드가 어디인지? 헷갈릴 때도 있는데 Head First책은 그럴수가 없다. 바로 내가 노트 필기하듯이 중요한 위치에 화살표로 설명을 달아 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 있어서 수고스러움이 덜어지고 집중력도 증가하는 것 같다.


두번째, "바보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코너 너무 좋았다.


 

책을 보다가 "바보 같은 질문이란 없습니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궁금해하고 있던 내용에 대한 답변들이 달려있었기 때문이다.
답변 달린 내용을 보면서 나만 궁금해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괴짜가 아님을 확인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번째,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재미난 코너들이 너무 많다~

 



 

위 2가지 말고도 사실 재미난 코너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난 의인화 기법을 통한 인터뷰를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고, 퍼즐을 풀면서 얼마전 개봉한 이미테이션게임 영화가 생각나 재미있게 풀었다.

이런 재미난 장치들이 이 Head First 책안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책에서 말한 의도가 나에게도 잘 전달된듯한 느낌이었다.


책을 덮으며...

처음에는 Head First 책에 대한 환상은 없었다.
상당한 분량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재미난 장치들로 인하여 책을 읽는데 즐거웠다!

다른 한편으로 책을 덮으면서 불현듯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다.
바로, 호불호! 왠지 Head First 시리즈에 대하여 내가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오히려 중구난방 어지럽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JavaScript 입문서를 읽으면서 다른 Head First 시리즈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리뷰를 마친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10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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