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 - 체계적으로 배우는 MongoDB, Express, AngularJS, Node.js
애덤 브레츠 & 콜린 J. 이릭 지음, 박재호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풀스택 or 풀스택 개발자?

나는 웹 관련일을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으나 최근들어 부쩍 풀스택 또는 풀스택 개발자라는 말을 보고 듣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궁금증만 가지고 지내왔었다. 이번 "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이라는 책(이하 MEAN 스택 입문)을 통하여 그 궁금중의 끈이 풀려지기 시작했다.

스택 개발자란, 프론트엔드(클라이언트)에서 부터 백엔드(서버, 데이터베이스)까지 웹(앱)개발으 전체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개발자를 말한다.

 위와 같은 엄청난 능력을 가진 개발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엄청난 녀석이 나타났다.
이름하여 "MEAN Stack"이다.


MEAN Stack, 너는 누구냐?

MEAN 스택 입문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타트업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 MEAN 스택

MEAN 스택은 모든 계층을 자바스크립트만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가장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내가 아는 자바스크립트(약 15년전)는 정적인 페이지인 HTML을 동적으로 꾸밀 수 있게 도와주는 정도의 스크립트였다.
하지만 지금보니 서버사이드에서도 사용되는 엄청난 녀석으로 변해있었다. 실로 놀라웠다.


MEAN 스택 입문의 구성



MEAN 스택 입문에서는 위 4가지 구성요소에 대하여 핵심만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처음 예상했던 목차 구성은 MEAN의 순서대로 MongoDB부터 진행될줄 알았는데 Node.JS부터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은 의아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는 Node.JS가 이 구성의 핵심(바탕)이기 떄문이었다.


 Node.JS 

 Node.JS 챕터를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웹 서버 하나가 뚝딱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Node.JS가 가장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기반이 된 npm(Node Package Manager)에 대한 사용법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는 동안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팟캐스트를 즐겨듣는데 Node.JS를 설명하는 편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를 걸어본다. (참고로 한빛미디어에서 나는 프로그래머다 방송을 후원하고 있었다.^^)

  * 나는 프로그래머다 - Node.JS 특집 1부(http://iamprogrammer.io/post/5531)
  * 나는 프로그래머다 - Node.JS 특집 2부(http://iamprogrammer.io/post/5721) 


 MongoDB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오라클이나 MySQL정도가 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NoSQL이라는 MongoDB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NoSQL이라는 용어도 처음들어봤다. 말 그대로 SQL을 사용하지 않고 테이블 기반 설정을 따르지 않는 데이터베이스라고 한다.
 그 중 MongoDB가 가장 인기 있는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란다.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 NoSQL 뿐만 아니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도 알아야 한다며...
 "이 책이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를 무시한다면 독자들에게 엄청나게 몹쓸 짓을 하는 셈이다" 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HTML이나 CSS 정도는 웹페이지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데이터베이스 SQL도 온라인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줄은 처음 알게 되었다.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
  * 온라인에서 SQL 테스트 - http://sqlfiddle.com



 Express

 Express는 노드 지원 모듈중에 가장 인기 있는 모듈이라고 한다.
 익스프레스 서버는 라우터, 라우트, 미들에어라는 세가지 구성요소로 나눌수 있다고 한다.

 사실 4가지 구성요소중에 Express가 이해하는데 가장 어렵게 느껴졌다.
 지금도 대략적으로만 알고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상태라 추후 다른책을 통하여 조금더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AngularJS 

 AngularJS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로 단일 페이지 앱(SPA)을 생성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앵귤러는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클라이언트쪽 기술이라 예제를 실행하는 내내 흥미로웠다.
 양방향 데이터 바인딩이라는 자동 동기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대화식 웹 앱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기술인 것 같았다.

 위 소개한 3가지 기술들을 접목하면 보다 빨리 원하는 웹 앱에 대한 프로토 타이핑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 사이트

MEAN Stack을 검색해보니 MEAN.IO(http://mean.io/#!/)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MEAN Stack 설치부터 활용까지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으니 꼭 들려보기 바란다.


정리하며 ...

MEAN 스택 입문을 통하여 웹 앱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과 더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무래도 해당 책은 입문을 위하여 핵심만 맛깔스럽게 표현해놓았으니 앞으로 개별적으로 심도 있는 책을 선정하여 공부를 하면 무엇이래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친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시즌2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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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엔지니어가 알아야 할 인프라의 기본
바바 토시아키 지음, 김병국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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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될 책은 "웹 엔지니어가 알아야 할 인프라의 기본"이라는 제목이라는 책이다.
표지부터 아주 상콤한 느낌이 들며 편집 부분도 매우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 책 누가 읽어요??

일단 나는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는 웹 엔지니어가 아니다.
웹과는 거리가 아주 먼?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다.

최근들어 인프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정보가 필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웹에 기반지식이 있는 사람 또는 리눅스에 친숙한 사람이라면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초반부는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도 관심만 있다면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용 구성에 글과 함께 플로우 차트나 설명에 관한 이미지들이 많아서 읽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인프라의 대한 설
일단 책의 구성은 인프라의 문외한인 내가 보았을 때는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 인프라의 역할
  • 인프라의 기초 지식
  • 웹 서비스 구성 지식
  • 웹 서비스 운용 지식(시스템 감시, 상태 모니터링, 장애 대응)
  • 웹 서비스 튜닝 지식(보틀넥 찾기, 튜닝 포인트 찾기)


인프라의 기초 지식과 웹 서비스 구성 지식 파트를 통해서
직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면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큰 틀을 알게되었다.
향후 서버 선택에 있어서 CPU, Memory, Disk 등의 스펙을 확인해보고 선택기준을 안내하고 있고 네트워크 스택관련하여도 주요기능들에 대하여 나열하고 있다.

웹 서비스 운용 지식에서는 시스템 감시와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서 다양하고 상세하게 그래프 읽는 법과 리눅스 명령어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감시와 모니터링에 있어서 여러가지 툴에 대한 특징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 감시툴
    • Nagios : 감시 기능에 특화
    • Zabbix : 감시 기능 외에 그래프화 기능도 있음
  • 모니터링 툴
    • Cacti : 사용자 관리 기능이 있음, 풀형 데이터 수집
    • Mackerel : SaaS형 서비스 감시도 가능
    • Munin : 간단함, 사용자 관리 기능은 없음, 풀형 데이터 수집
    • GrowthForecast : 간단함 사용자 관리 기능은 없음, 푸시형 데이터 수집


그리고 리눅스 명령어를 통하여 모니터링 하는 부분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장애 대응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저자는 장애 대응에 있어서 인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서술하고 있는 부분에서 매우 공감했다.

담당자의 피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있으며 휴식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단 음식을 섭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참으로 인간미가 넘치는 재미있는 가이드인 것 같다.



네트워크 트러블 슈팅관련해서는 tcpdump 유틸리티를 소개하고 있다.
tcpdump는 참으로 유용한 네트워크 패킷 캡쳐 툴이다. 나 같은 경우 네트워크 드라이버를 개발하다보니 네트워크 패킷의 손실 유무 등을 확인할 경우가 있는데 그때 꼭 필요한 툴이다.

참고로 Windows 환경에서는 GUI 환경을 제공하는 Wireshark(https://www.wireshark.org/)라는 네트워크 패킷 캡쳐 툴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네트워크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설치해서 패킷 캡쳐를 해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툴만 잘 사용하더라도 상당한 트러블슈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웹 서비스 튜닝 지식에 대하여는 아래의 3가지 정도 내용이 있다.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인데 알고나니 왠지 아는척 하고 싶어지는 내용들이다. 

  • 기능 분할
    • 기능(역할)별로 서버를 분류함으로써 각 서버를 각각의 역할에 집중 시키고 기능별 처리 능력을 향상 시킴
  • 스케일 업
    • 서버 처리 성능 자체를 향상 시킴
    • 예로 CPU 클러 수를 높이거나 코어 수를 늘리는 방법
  • 스케일 아웃
    • 서버를 여러대 준비함으로써 처리를 분산함으로써 향상 시킴

책을 한번 훑고 나니 ... ?

책을 한번 쭈욱 보고나니 전체적인 인프라의 구축에 대한 윤곽이 잡히긴 하는 것 같다.
이 책 한권으로 인프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책 제목이 그러하듯!
향후 사내에서 인프라 구축을 해야 할 경우가 있다면 이번에 습득한 정보들을 토대로 조금 더 심도 있는 스터디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그때는 인프라의 기본이 아닌 인프라의 심화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쉬운게 있다면??
  1. 생각보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했다.
    • 책 내용에도 물리적으로 서버를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게 더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정도로만 나여된 점이 아쉽다. 조금 더 심도있는 내용들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2. 시스템 감시 툴이나 모니터링 툴을 설치하는 설명에 있어서 CentOS 기준으로만 되어있고 Ubuntu 기준은 생략된점이 아쉽다.
    • 책에서는 항상 Ubuntu에 대한 설명도 같이하고 있지만 정작 설치 명령어를 제공하지 않았던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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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Security Internals 안드로이드 시큐리티 인터널 -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
니콜라이 옐렌코프 지음, 강권학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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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리더스 10기를 시작하고 벌써 마지막 미션이다.!
2015년 상반기를 한빛 리더스 활동을 하면서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이번 마지막 미션의 책은 따끈따끈한 안드로이드 보안 관련 신간인 "Android Security Internals"라는 책이다.
책 표지를 보자마다 안드로이드스럽다~ 라는 느낌이 확 와닿았고, 왠지 모르게 보안이라는 분야이므로 막연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또한 표지에 씌여있던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라는 문구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게 했다.



"안드로이드 보안 시스템 관련 내부를 탐험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기에 매우 설레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1장 2장을 읽다보니 점점 나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고 그로 인하여 책의 내용도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책의 서문을 확인해보니 독자층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었다.

사전 지식이 필요!
저자는 사전 지식으로 유닉스/리눅스 운영체제와 어느 정도 친숙하다고 가정하고 설명한다고 했으며, C/C++/Java 언어에 대하여도 친숙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한 기본 개념들은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설명하고 있다.

독자층은?
* 안드로이드 보안 아키텍처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 앱 개발자
* 기술적 배경이 없는 독자(일부 내용은 이해 가능하나 기술적 내용으로 가면 힘들것이라고 안내)

나는 안드로이드 앱개발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기술적 배경이 없는 독자도 아니다.
그런 입장에서 접해보니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안드로이드에 대하여 기본적인 개념이 있다면 훨씬 더 유익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의 구성은?
이 책은 13개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는 처음 1~3장까지는 안드로이드에 대하여 잘 알든지 모르든지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있다. 나는 일단 1~3장까지는 정독을 진행했다. 각 장마다 마지막에 정리해주는 "요약"자료는 정말 그 수많은 내용들을 간략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1장 안드로이도 보안 모델
* 2장 권한
* 3장 패키지 관리
* 4장 사용자 관리
* 5장 암호 제공자
* 6장 네트워크 보안과 PKI
* 7장 자격증명 저장소
* 8장 온라인 계정 관리
* 9장 기업 보안
* 10장 디바이스 보안
* 11장 NFC와 보안 요소
* 12장 SELinux
* 13장 시스템 업데이트와 루트 접근

아는만큼 읽히는 책!
소제목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이 책은 정말 독자의 지식 수준에서 보았을 때 아는만큼만 읽히는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는 3장을 읽으면서 안드로이드의 패키지 관리(설치, 업데이트, 제거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었다. 5장부터 9장까지는 여러가지 깊이 있는 내용들과 코드와 정의된 값들이 나오는데 사실상 이해하는데 벅찼다. 하지만 개념적인 부분에서는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필요한 시점에 다시 보면 그 때는 지금의 내용들을 더 잘 이해할 것이라 생각해본다.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가 맞군!
책 표지에 씌여있던 말이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보안 안내서" 읽다보면 100%로 이해를 다 못하지만 정말 세세하게 내용들이 서술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0장부터 13장까지를 보면 다양한 보안 요소들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또한 반대로 루팅이라는 주제까지도 페이지를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부트로더(fastboot)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되어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요약" 파트는 핵심!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나와 같은 초심자는 "요약"파트는 꼭 다시 챙겨봐야 한다.
수 많은 내용들을 간략하지만 명확하게 설명(정의)해놓았다. 마지막 장마다 나오는 요약을 읽으면서 그래도 조금씩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조금은 딱딱한 책이다...
많은 내용을 50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으로 만들려고 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글이 빽빽하게 편집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림이나 도표가 더 많았다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향후 안드로이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고 다시 본다면 이런 부족했던 부분들이 매꿔질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이 책을 훓고 난 후 나의 부족함이 얼마나 많은지 인지할 수 있었다.
향후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안 관련 이슈가 생긴다면 다시금 이 책을 찾아보고 해답을 얻게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상상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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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테이트의 세븐 랭귀지 - 프로그래머라면 알아야 할 미래를 품은 7가지 언어
브루스 테이트 지음, 임백준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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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서적은 "브루스 테이트의 세븐 랭귀지"라는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꼽자면 호기심이 생겨서이다. 
이 책의 부제?인 "프로그래머라면 알아야 할 미래를 품은 7가지 언어"라는 설명이 나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또한 2011년 졸트상 수상작 이라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졸트상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꽤 재미난 역사가 있는 상임을 알게 되었다.
졸트상은 199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상품이나 책 등을 선정하여 상을 준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은 2011년 졸트작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왜 이제서야 이 책이 번역되어 나온 것인지?" 궁금해지긴 한다.
4년전부터 아니 그 전부터였겠지만 폴리그랏 프로그래밍에 대하여 이야기되고 있었는데 나는 잘 모르고 있었다니...

브루스 테이트의 세븐 랭귀지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래밍 모델에 대하여 7가지 언어를 가지고 살펴본다고 말하고 있다. 그 7가지 언어중 나는 사용해본 것은 하나도 없었으며 그냥 스쳐서 들어본것은 6가지에 전혀 모르는 언어 1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폴리그랏 프로그래머를 위한 7가지 언어를 소개한다~

1. Ruby -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동적 타이핑
2. Io - 자바스크립트의 핵심인 프로토 타입 시스템
3. Prolog - 스칼라와 얼랭의 개발에 큰 영향을 준 패턴 매칭
4. Scala - 동시성 설계를 지탱하는 액터 모델
5. Erlang - 고장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Let it crash' 전략
6. Clojure - 버저닝을 통한 동시성 해결
7. Haskell - 순수 함수형 프로그래밍

역자이신 임백준 저자님의 서문을 보면 위 언어들이 지향하는 바는 결국 함수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음을 알리고 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하여 폴리그랏 나라를 들어가위한 여권이라는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든다. (갑자기 남이섬 나미나라가 떠오른다...)

나는 7가지 언어를 보면서 정말 폴리그랏 나라에 들어가려면 한 없이 멀리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나마 이 책을 통하여 각 언어에 대한 개요정도는 알게 된 것 같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7가지 언어에 대하여 이 책에 모든 내용을 수록할 수는 없었기에 필요한 부분(소개, 문법적 내용, 패러다임 내용, 생각해볼 문제, 강점 및 약점 등)에 대해서 각 언어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강점 및 약점을 정리해주는 부분을 통하여 이 언어를 어느 곳에 활용해야 할지 조금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Io라는 프로토 타입 언어가 구미가 당겼다. 
문법은 15분이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지만 직접 해보니 나의 이해력 부족일지도 모르지만 그 시간 이상은 더 걸린것 같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라 책의 오타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자꾸 보니 아닌가 보다하고 혼자 수긍하기도 했다.

다양한 언어에 대한 호기심 또는 무언가 새로운 공기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단, 나 같이 객체지향 개념이 빈약한 분이라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가볍게 훑어 보면서 넘어가고 여러번 보다보면 조금씩 해당 언어가 조금씩 가깝게 느껴지긴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후 액션 아이템으로 마음에 드는 언어를 하나 선택하고 좀 더 심도 있는 서적을 읽어보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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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풍경사진 - 일상에서 혹은 여행 중에 만나는 특별한 풍경, 그리고 감성 사진 이야기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사진 강의
김주원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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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와 기다림과 운이 따라야 하는 풍경 사진 이야기!


 



이제 긴 겨울이 끝을 내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봄이 찾아오면 카메라 시즌, 자전거 시즌이 열린다. 
손이시렸던 겨울 내내 잠들어 있던 나의 DSLR 카메라를 꺼내어 본다. 아무이상이 없구나~

올 한해는 풍경사진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의 부족한 지식을 채워줄 김주원 작가님의 신간 "풍경사진" 서적을  리뷰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기로 한다. 


내가 사진 서적을 선택(읽는)하는 이유!

나도 그들처럼 찍고 싶기 때문이다.
  => 아니 사실 어떤 장비, 어떤 카메라 셋팅값들을 이용해서 찍는지 궁금하다.
간접 체험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 사실 전국 방방곡곡,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찍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풍경 사진"의 구성은?

아래 4가지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이 책은 구성 되어있다.
1. 사진 이야기(다양한 풍경 사진 소개)
2. 사진가의 일상,여행 훔쳐보기(촬영 준비 과정 소개)
3. 못다 한 촬영 이야기(에피소드 소개)
4. 원 포인트 포토 레슨(1:1 강의 소개)

참고 : 위 내가 사진 서적을 선택하는 이유에 부합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6가지 풍경 사진 이야기를 즐기는 방법!

Part 1. 풍경을 만나다. :: 일상과 여행에서 우리가 본 풍경 갤러리
Part 2. 풍경을 기록하다. :: 6가지 테마로 담아낸 특별한 풍경, 그리고 감성 사진 이야기
Part 3. 풍경을 준비하다. :: 완벽한 촬영을 위한 장비 및 시간, 장소 선택의 노하우
Part 4. 풍경을 구성하다. :: 담고 싶은 풍경 사진을 위한 구성 요소 3가지, 빛, 색, 디자인
Part 5. 풍경을 표현하다. :: 담고 싶은 풍경 사진을 위한 표현 기술 3가지, 초점, 노출, 프레임
Part 6. 풍경을 선택하다. :: 풍경 사진 선택의 결정적 순간


사진 감상을 위한 배려?

"풍경사진"책에 삽입된 사진들을 감상하다보면 작가님의 배려인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배려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다. 바로 사진마다 촬영위치/년도 만 기입되어 있을 뿐 EXIF 정보들(조리개값, 노출시간, ISO감도, 초점거리 등)은 나열되지 않은 점을 들 수 있다. 
사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타인이 찍은 사진을 보면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서 어떤 셋팅값으로 촬영을 했는지가 더 궁금하여 EXIF 정보를 찾아보곤 한다. 그만큼 몰입도가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편집이 되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훨씬 사진만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작가님의 가방을 구경해보자!

책 중간 중간마다 작가님의 가방속에 든 사진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나열하여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도움이 되는 부분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실제 소개되는 장비들을 구비하려면 돈이 ... 탈탈!
참고정도 하면서 자신의 현 상황에 맞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원 포인트 포토 레슨을 배워보아요!

어떻게 보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이 포토 레슨 부분은 예로 수학을 비교하자면 수학 공식과도 같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만약 같은 장소, 같은 카메라 설정값, 같은 구도를 알려준다면 내 생각에 거의 동일한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단순히 "How to"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꿀팁도 알려주시고 있으셔서 사진을 찍으시는 초심자분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 P.87 WHITE 작업에서 How to 4번을 보면 촬영 온도 차이로 인하여 렌즈나 파인더에 습기가 찰 수 있으니 장비를 가방에 넣어서 온도차를 서서히 줄여주어야 한다는 내용은 커뮤니티에서나 질문하면 알려주는 내용인데 친절하게 미리 안내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카메라 장비 설명부터 풍경 사진을 셀렉하는 순간까지~

Part 3 ~ Part 6까지는 카메라 장비 및 렌즈 선택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사긴 기초 개념인 조리개와 셔터속도에 대한 내용, 카메라 파지법, 사진 백업 방법, 빛의 방향에 대한 설명, 노출, 프레임 등의 고급적인 정보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빛을 다루는 작업이라고들 한다. 이 책에서 빛의 종류를 이해하고 히스토그램등을 이용하여 빛을 노출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도 담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히 카메라 셔터만 누르는게 다가 아닌 조금더 제대로 내가 원하는 표현을 할 수 있기 위한 알찬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정리해보자!

이번 "풍경사진"책은 사진 퀄리티도 좋았다고 생각하며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구성하여 잘 안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 포인트 포토 레슨부분만 따라해봐도 기존과는 사뭇 다른 사진들을 찍게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10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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