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모로코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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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꼭 가이드북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요즘처럼 매체가 발달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가이드북을 미리 훑고라도 여행지에 떠나게 되면 생소하고 낯선 이국에서도 뭔가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북아프리카 가장 서쪽 위에 위치한 모로코!

  세계사시간에 입헌군주제로 왕이 있고 유럽을 잇는 곳이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만나본 모로코는 유럽의 어떤 곳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도 있었고, 또 이슬람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곳도 있었습니다. 


  막연히 멀게만 느껴졌던 이억만리 떨어진 모로코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같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또 여러가지 문화적으로 발달되어 있는 안내서 덕분에 놀라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

  

  지금 당장 여행이 가능한 곳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만나고 또 모로코 곳곳에 숨겨진 보물같은 유적지와 멋진 카페, 음식점을 책으로 만나보았으니, 지난번 블라디보스톡이라는 여행서를 읽고서 떠난 여행처럼 모로코 여행을 떠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 봅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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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의 질투 괴물 괜찮아, 괜찮아 15
톰 퍼시벌 지음, 장우봉 옮김 / 두레아이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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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괜찮아 시리즈를 이전에도 읽어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또 생각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는데요, 좋은 기회가 생겨 신간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그랬었던 적이 있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ㅎㅎ


새학기, 새학년에 교우관계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 함께 잘 지내고 친하게 지내면 되는데, 밀로처럼 내 친구 제이가 수지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자 뭔가 질투가 나는 그런 마음을 발견하는 밀로의 모습이 저처럼 보였습니다. ㅎㅎ

나랑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함께 나누었던 친구가 나 말고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이내 못마땅해서 심술이 났던 때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 이런 마음이 금새 사라지는게 아니라 더 꼬이고 꼬여서 나를 힘들게 한다는 거죠. 그나마 다행은 무슨 계기에서인지 그런 마음을 버리게 되고, 그러고 나니 모두 감사한 친구들이 진짜 내 곁에 있어서 그래서 또 감사하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좋은 것들은 내 몸에 습관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부정적이고 좋지 못한 것은 어쩜 이리도 나를 잘 파악하는지 조금만 틈을 보여도 슝슝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를 잡으려고 한답니다. 


주인공 밀로처럼 이렇게 나쁜 마음들이 내 속으로 들어와 주인 노릇하려고 할 때 어떤때에는 넘어 갈 때도 있을 수 있지만, 또 이 나쁜 감정을 이겨내려고 용기내는 모습 또한 필요한거 같아요.

용기있는자만이 쟁취할 수 있는 기쁨 !!!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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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보스
길군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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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후덜덜한 책이다... ㅎㅎ

앵그리 보스 !!!!


많이 읽어보지 않은 분야의 책이라 너무 딱딱하거나 읽기가 어려우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했지만, 막상 책을 펼치고 보니 작가의 경험이 담긴 그리고 평범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여서 마법처럼 술술 읽혔다.


누구나 상급자, 하급자가 되는 것이지 절대적인건 없다.

그리고 이 단어가 처음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사회가 잘 돌아가기 우해 어느정도의 규칙은 우리에게 필요하니 단어 그 자체로 생각하지 않고 조금 더 유연하게 생각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내가 이 책을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그 에너지 넘쳤던 20대에 읽었더라면 어떤 결정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해보았다. 


녹록치 않은 회사 생활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표를 제출하고 세상 밖으로 나옴과 동시에 진짜 지옥은 여기였어를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ㅎㅎ


조금 더 유연하게 세상을 살아 갈 수 있게 생각을 해 보자. 선한 영향력을 다른이들에게 끼칠 수 있는 그런 날들이 평범한 보통의 날이 되기를 소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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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훈 2023-03-3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자 길군입니다^^
˝사표를 제출하고 세상 밖으로 나옴과 동시에 진짜 지옥은 여기였어를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셨다니ㅜ어잌후ㅠ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ㅠ대단하세요!
알찬 리뷰 정말 고맙습니다!
 
습관섬에 사는 똑딱이
제니퍼 E. 스미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이하진 옮김 / 키즈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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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내내 마음이 설레이는건 뭔가 싱그러운? 색감으로 책이 만들어져서 일까요? ^^


주인공 똑딱이는 정해진 일과대로 루틴대로 움직이는 주인공이고,

새로운 친구 핑퐁이는 정해진대로도 따라 하지만 다르게 움직이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정해진 규칙대로 살아온 똑딱이는 이런 상황이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하지만,

핑퐁이의 어떤 행동을 따라하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 설레임을 느끼게 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밖을 둘러보니 진짜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다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늘 지나가는 곳인데 이렇게 활짝 필 때까지 한번도 의식하지 못했다는게 참.. 아쉽더라구요. 


똑딱이처럼 정해진 루틴도 잘 따르고, 핑퐁이처럼 감성충만한 사람으로 멋지게 살아보고 싶은 날입니다.^^ 

똑딱이는 매일매일 똑같이 생활했어요.

안녕, 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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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섭지 않아! 무서워하는 건 너야!
세스 마이어스 지음, 롭 세이에그 주니어 그림, 이하진 옮김 / 키즈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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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내용을 짐작 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뭔가 겁먹은 표정을 하고 있는 곰과 그 옆에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있는 토끼!! 


용기에 관한 내용의 책인데요.^^


곰은 유난히 겁이 많은걸로 표현되고 있어요.

그치만 나는 무서워 하지 않는 다고 말하죠.

진짜 용기라는게 나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내가 지켜주고 싶은 누군가가 생겼을 때 발휘되는구나 라는 걸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답니다.^^

곰의 친구 토끼를 구하기 위해 이전에는 깊어서 건널 수 없던 물도 얕은 시냇물인걸 알게 되었고 으스스한 숲도 막상 용기내어 지나가보니 그냥 나무 몇그루였던 것들이 바로 곰의 마음가짐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나를 먼저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차근차근 용기내어 보는것도 조금 더 멋진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도전이 되는 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만약에 무슨 일이 생기면, 책을 덮으면 되거든"

그 순간, 곰은 이제껏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감정을 느꼈어요. 바로 ‘용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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