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의 질투 괴물 괜찮아, 괜찮아 15
톰 퍼시벌 지음, 장우봉 옮김 / 두레아이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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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괜찮아 시리즈를 이전에도 읽어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또 생각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는데요, 좋은 기회가 생겨 신간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그랬었던 적이 있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ㅎㅎ


새학기, 새학년에 교우관계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 함께 잘 지내고 친하게 지내면 되는데, 밀로처럼 내 친구 제이가 수지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자 뭔가 질투가 나는 그런 마음을 발견하는 밀로의 모습이 저처럼 보였습니다. ㅎㅎ

나랑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함께 나누었던 친구가 나 말고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이내 못마땅해서 심술이 났던 때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 이런 마음이 금새 사라지는게 아니라 더 꼬이고 꼬여서 나를 힘들게 한다는 거죠. 그나마 다행은 무슨 계기에서인지 그런 마음을 버리게 되고, 그러고 나니 모두 감사한 친구들이 진짜 내 곁에 있어서 그래서 또 감사하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좋은 것들은 내 몸에 습관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부정적이고 좋지 못한 것은 어쩜 이리도 나를 잘 파악하는지 조금만 틈을 보여도 슝슝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를 잡으려고 한답니다. 


주인공 밀로처럼 이렇게 나쁜 마음들이 내 속으로 들어와 주인 노릇하려고 할 때 어떤때에는 넘어 갈 때도 있을 수 있지만, 또 이 나쁜 감정을 이겨내려고 용기내는 모습 또한 필요한거 같아요.

용기있는자만이 쟁취할 수 있는 기쁨 !!!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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