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 - 인정과 서열의 리트머스, 이상한 나라의 호칭 이야기
이건범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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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무엇이든 우리는 호칭의 안개를 헤쳐나가야 한다. 거기에 필요한 힘은 사태를 드러내놓고 토론하는 용기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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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노 조절이 안 되는 호텔리어입니다
제이콥 톰스키 지음, 이현주 옮김 / 중앙M&B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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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콜릿을 덥석 베어 물며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훔치지도 않고 그냥 놔두었다. 내 인생의 중심이 될,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왜 모든 것이 그렇게 슬펐을까? 돈 때문에 힘든 일도 없었고, 나에겐 아이도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 변화란 없었다. 나는 내 자리를 포기할 수도 없었다. 내가 떠나면 어디로 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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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부리 가면을 쓴 의사와 이발소 의사 - 신화보다 재미있고 민담보다 놀라운 비과학적 의료史
쑤상하오 지음, 김성일 옮김 / 시대의창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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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의학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에 두려움을 갖거나 혐오스러워 하는 것은, 왕희지가 말한 “후세의 사람들이 지금을 보는 것은 오늘의 우리들이 옛날을 보는 것과 같으리니”와 같은 탄식에 빠져드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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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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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언젠가는 지게 되어 있어요. 친절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을 어떻게 계속 이겨요. 도무지 이기지 못하는 것까지 친절함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괜찮아요. 져도 괜찮아요. 그게 이번이라도 괜찮아요. 도망칩시다. 안되겠다 싶으면 도망칩시다. 나중에 다시 어떻게든 하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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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 - 난쟁이 인류 호빗에서 네안데르탈인까지 22가지 재미있는 인류 이야기
이상희.윤신영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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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도, 두뇌도, 우리가 쓰임새를 모르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고 치부했습니다. 인간의 지식 세계는 광활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가 모르는 일들 역시 광활합니다.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알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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