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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는 이야기 작가의 발견 3
김보영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해외에 테드 창이 있다면 국내엔 김보영이 있다! 경이감을 맛보고 싶다면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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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의 전쟁 -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1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12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마일즈의 전쟁 - The Warrior's Apprentice'을 읽다 보니 젤라즈니의 주인공들이 상대적으로 떠오른다. 젤라즈니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육체적으로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초인-superMAN-인 경우가 많다. 젤라즈니의 초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목표를 향한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는 반면, 마일즈의 경우는 정반대이다. 육체적인 '무'능력을 특징으로 가지며 매번 닥치는 문제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계속대는 허풍에 허우적대기 바쁘다. 어찌보면 보통사람들과 하등 다를것이 없는 소시민적인 인간이라고 취급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신의 허풍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엄청난 사건을 몰고 오더라도 그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치한다(물론 마음속으론 엄청난 불평을 쏟아내지만). 그리고 마침내 모든이에게, 심지어 자기 스스로에게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낸다. 짝사랑이 실패한건 안타깝긴 하지만 머나먼 옛날 지구속담에도 '솔로천국'이라는 격언이 있으니.^^

'마일즈의 전쟁'이 시리즈의 시작일 뿐이라니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 이야기도 국내에 곧 출간될 예정이라 하나 개인적으로 올해 안에 나오기나 할지 의심스럽기에(이동네가 다 그렇지 뭐) 목이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이기도 하지만 다행히 SF무크지 2권에 실려있는 '마일즈의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중편이 목마름을 잠시 가시게 해주고 있다.

한문장으로 말하자면, '편자를 주워서 결국 왕국을 얻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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