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동화책을 접하고는 조금 놀랬습니다. 제가 이런 종류의 책을 접해보지 못해서인지.. 특이하다는 생각을 하였지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라는 작가의 고전이라는 말에 정말 책이 궁금했답니다.. 고전이라는 말은 세월이 무수히 흘러도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읽혀지는 공감대 있는 이야기란 뜻이겠지요. 1942년 부터 지금까지 읽혀지는 동화라니 정말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지닌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시험하려 드는 아기 토끼와 어디라고 번번히 쫓아갈 거라고 대꾸하는 엄마토끼의 대화....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장수하면서 읽혀지는 동화가 아닐까 싶어요. 엄마의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모습으로 존재하니까요^^ 어떤 모습으로 아기토끼가 변해더라도 엄마가 아기토끼를 찾아간다는 내용과 함께 연필로 스케치한 듯한 흑백 그림에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섞여있었어요. 색이 있은 그림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색감이 화려하지만 연필로 스케치한듯한 그림은 묘사화 처럼 아기토끼의 이야기를 그려 놓았어요. 이 두가지 그림이 반복되는 것이 특색있는 책구성이었지요.
엄마가 정원사가 되어 날 찾아내면, 난 새가 되어 멀리멀리 날아갈 걸야. 네가 새가 되어 멀리멀리 날아가면, 난 나무가 되어 네가 날아들게할 거야. 흘러갈 거야. 네가 작은 돗단배가 되어 멀리멀리 흘러가면, 난 바람이 될거야. 그래서 엄마가 밀고 싶은 대로 널 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