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리바의 집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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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𝟑𝟓𝟗
📕#호러소설 #아르테



📖"보기왕이 온다" "즈노우메 인형"로 뇌리에 박혀 있던 작가의 𝟑번째 작품이다.앞에 두 작품은 괴이한 것이 찾아오는데 집중한 소설이라면 「시시리바의 집」은 지키고 있는 괴이한 존재와의 조우를 담아낸 소설이다.

사마무라 이치라는 작가는 소리,느낌,분위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문장들과 단어로 독자들을 집중 시키는 힘이 있다.

「사사사악,스윽,자아아아 등」의 문장들로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 표현들은 잘못하면 독자들에게 유치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과감하게 표현함으로서 다른 여타의 소설과 다른 색을 만든다.

이번 책의 스토리의 공간은 집이다.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괴이한 현상을 일상으로 느낀다.
바닥에 생기는 모래와 모래 먼지 속에 숨어 있는 괴이한 눈동자를 마치 원래 그러한 일이며, 그러한 현상은 없는 듯 생활한다.하지만 집에 들어가거나 초대받은 사람은 괴이한 존재를 느끼게 되고 집을 벗어나게 되면 방문자들은 죽거나 괴이한 모래 소리에 일상을 살아가지 못하게 된다.


📖시시리바의 집에는 어떤 존재가 있는 것이며,이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계속 궁금하게 한다.
그리고 "히가 고토코"라는 소녀의 어린 시절부터 영매사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어디서 들어 본 이름이다??기억에 있는 이름이다.

보기왕이 온다와 즈우노메 인형에서 활약한 영매사 히가 자매의 최강의 영매사 "히가 고토코"의 주인공으로서의 등장을 알리는 소설이며 영매사 히가 고토코와 시시리리바의 집에 존재하는 괴이한 무엇과의 조우로 시시리리바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알게 되면 어느새 책은 결말에 와 있다.

집중력있게 여름 밤에 읽으면 단순에 읽어진다.그리고 읽는 동안 맨발이 자꾸 거슬리게 하는 내용이다.
부스슥 하는 소리에 뒷목이 서늘하게 하는 느낌은...

.........어느 집에나 이상한 일은 있다.
.........어느 집에나 무서운 것도 있다.

과연 당신 주변에는 그런 집이 없을 것인가?혹은 당신의 집이 시시리바의 집일지도.....모른다...책을 덮는다.

시시리바의 집은....

「지킬려는 대상에 집중한 소설이다.」라고 개인적인 한 줄의 느낌을 적어 본다.

🔸다가오는 여름밤...사와무라 이치의 책은 도움이 될 것 같다...서늘함으로..괴이함으로...추천에 망설임은 없을 듯...



🌸책 수집가 서평단으로 작성한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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