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방 : 제6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경연 외 153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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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



📚제 6화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책으로 123개의 아이들의 작품이 실려 있는 책이다.

밤 하늘에 수 많은 별들이 있듯 이 책에도 수 많은 아이들이 각자의 존재감을 나타낸다.어떤 시는 탁월한 시선도 보이고 솔직함,순수함이 보이는 글도 있다.
그리고 그림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그림 한장을 그리기 위해 애 쓴 흔적이 묻어난다.

그리고 역시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아이들도 잃어가는 것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첫장에 작은 학교라는 제목의 작품은 가장 코로나로 인한 아이들의 시선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학교가 작아져서 작은 방은 교실이 되고 인형들은 친구가 되고 컴퓨터 화면이 선생님이 되고 주방은 급식실이 되고 자기방이 놀이터가 되어 나 홀로 남겨져 있어 친구들과 선생님이 보고 싶다는 글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공감이 된다.


📖123개의 방에는 저 마다의 생각과 꿈과 개성이 묻어나는 그림과 시와 글들이 담겨 있다.이 방들이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가 키워나가야 하는 우리의 미래임을 알게 된다.

🌸꿈이란..무엇일까?

「일련의 영상, 소리, 생각, 감정 등의 느낌을 말한다.
또한희망 사항, 목표 등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종종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것들이며, 대부분 꿈을 꾸는 이가 제어하기 어려우며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

사실 꿈이란 꾸는 이가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그리고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것이기에 꿈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아직 꿈이란 것이 커 가면서 얼마나 자주 바뀔 수 있는 것이고 찾기 힘든 일이며 현실에서 이루기가 힘든 일인지는 아직 모른다.그래서 아이들에게 꿈은 아직 현실은 아니다.그렇다고 현실적으로 꿈의 가능을 말해 주고 싶지는 않다.


「나 답게 꿈을 그리고 나 답게 생각하면 꿈이 실현된다」는 말 또한 어른들과 사회가 만든 하나의 틀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나"라는 꿈을 가능성이라는 것으로 포장하지 않았으면 한다.가능하지 않은 것이 꿈이고 꿈도 바뀔 수 있으며 꿈도 좌절 될 수 있음을 솔직하고 담대하게 이제는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본다.

📖하늘의 별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별들을 바라보는 사람이 없기에 하나씩 사라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하늘의 별들이라면 자주 바라보아 주고 그 존재가 빛날 수 있도록 사회와 교육...그리고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닌 무엇이 되는 과정 속에서 의미를 찾는 아이들로 커 나가기를 소망하여 본다.

책을 덮는다.


🔅이 책에 실리지 않은 수 많은 아이들의 글과 그림...그리고 그들의 꿈이 수상작품이 아니기에 버려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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