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𝗿𝗲𝘃𝗶𝗲𝘄⠀⠀📚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나이를 들게 한다.그래서 "나이"라는 것은 어떤 노력도 필요없으면,개인의 권위나 특권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한국 사회는 나이를 유별나게 생각한다.처음 만나면 나이를 물어보고 무슨 일을 하냐고 서슴없이 물어본다.그리고 싸울 때 보면 "너 몇 살이냐?" "어린 놈이 싸가지가 없네"는 항상 따라오는 말들이다.나이가 무기가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내가 읽은 책에서는 이것을 권위적인 위계를 만드는 경우라고도 정의한다.내가 보는 이런 문화는 상대방을 조사하여 나의 위치를 탐색하는 행위라고 보인다.⠀🔸신이 나에게 젊은 시절로 돌아 갈 기회를 준다면 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단 지금의 앎과 깨달음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면?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이유는 간단하다.그 시절에 그 생각을 가지고 간다면 똑같은 결정과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나이가 드는 것이 괜찮다는 것은 괜찮은 삶을 살아 온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삶의 여유라고 생각한다.저자의 책에서는 삶에 여유와 풍성함이 엿보인다.삶의 궤적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유라고 느껴진다.⠀「이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 .가질려고 하는 것보다 비움에서 치열함보다는 여유로움에서 .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타자의 눈에서 벗어난 저자 자신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나이드는 것이 괜찮은 이유라고 말하는 것 같다」⠀인간은 누구나 육체라는 감옥에서 죽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고 나이가 들면서 육체는 점점 성능이 떨어진다.하지만 반대로 만들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리의 정신이다.⠀그때는 틀렸고,지금은 옳은 게 아니라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고 지금은 또 다른 최선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알아가는 것이 난 나이드는 것이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위안이자 시간이 준 결과라고 말하고 싶다.⠀젊은 시절에는 풀어오는 바람을 정면에서 뚫고 지나갈 수 있는 정열과 체력이 있었다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바람이 불어오는 세기와 그 방향을 예측하여 미리 피하거나 대비하는 지혜와 현명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다만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 것에 두려워하거나 젊은 시절 그대로의 생각의 깊이를 가지고 있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알게 된다.⠀사회는 세대간에 격차와 갈등은 항상 존재한다.나이가 든 어른으로 사회에 대접받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괜찮은 어른의 품격과 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어리다고 나이든 사람보다 현명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나이가 들었다고 어린 사람보다 대우받아야 한다는 것 또한 객관적으로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