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행복하라 -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 기념판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협찬도서
🆁🅴🆅🅸🅴🆆



📚𝟮𝟬𝟭𝟬년 𝟯월 입적하실 때 까지 무소유를 실천하는 법정
스님의 글은 한마디로 실천하는 자의 모습과 단독자의 삶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인으로 영적 수행자들의 책을 좋아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만드는 분들의 책들은 언론 매체에 자주 나오는 인기를 등에 업은 수행자들이다.최근에는 혜민스님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출가라는 개념을 법정 스님은 자기 삶의 목표에 대한 깨달음이라고 이야기 하신다.그런 사유로 수행자는 본래 자기의 집이 없어야 하며,집이 있다면 진정한 수행자가 아니라는 말에서 혜민스님이 떠오르는 이유는 그는 출가를 한 수행자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는 반증이 아닌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여 본다.

📚법정 스님의 이야기는 수필식으로 입적하기 전에 쓰여진 짧은 글로 진정한 수행자의 자세와 실천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가질수록 얽매여 있는괴로움은 집착이 되고 집착을 버리기 위해 소유하지 않겠다는 법정 스님의 일화는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𝟯년간 키운 난초도 소유의 집착이었음을 알게 하여 주는 스님의 유명한 일화로 다른 책에서 언급된다.

우리는 스스로 행복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해야 하는가?라고 당연하게 물어 보아야 한다.누구에게 자신에게...
그 물음에는 「나는 왜 살고 있는가?」「나는 무엇인가?」「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어떻게 하면 나의 삶을 살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누구나 가지고 물음이기도 하지만 정답은 없다고 보인다..다만 존재 속에 존재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답은 정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음」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물음은 수행자나 종교에 출가한 분들만의 물음이라는 착각을 한다.모든 사람이 출가하여 종교에 귀의할 수는 없기에 삶에서 종교란 삶과 가장 가까운 종교가 진짜 종교다.

🔸지금 당자의 삶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메마르고 관념적인 가르침은 종교를 빙자한 헛소리다!라고 법정 스님은 이야기 하신다.

우리는 법문이나 성경이라는 이름 아래 이런 헛소리에 우리가 얼마나 속아 왔는가?냉정하게 맑은 정신으로 살펴 볼 줄 알아야 한다.라고 노트에 적는다.


📖우리는 언론에 나오는 사람의 말에 정신을 팔릴게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가치 판단을 해야한다.스스로 행복하라는 것은 어떤 것이 신이고 진리인지 누구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맑은 제정신으로 스스로 물어보는 것에서 오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분노하고 질투하고 또 벌주는 것이 신인가?오로지 자기만을 섬기고 남을 섬기지 말라고 하는 것이 신이요,창조주라면 신은 독선적이고 옹졸하고 추한 드러운 비인간적인 생각이다.신은 내 안에 있으며 여기 바로 이 자리에 있다.
풀에도. . 바람에도. . 한번의 숨에도..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 또 물어야 한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라고...그 질문에 정답이 있음을 알게 하여 주는 책이기에 스님의 입적이 슬프지 않다...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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