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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만지다 - 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9월
평점 :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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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𝟵월의 마지막 책으로 선택한 책이다.잘 만난 책이다.
최근 내가 존재라는 것의 물음에 근접한 내용을 물리학,천문,사회학,철학을 물리학으로 녹여 낸 내용은 철학적인 사유에 근접한 저자가 바라보는 세상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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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𝟭𝟬억에서 𝟯𝟬억개의 정자 중 하나로써 몇 십억분의 𝟭의 확률로 태어난다.
이 확률적인 의미가 필연인지 우연인지는 나는 아직 모른다.사람들은 흔하게 이야기한다.
사람은 자신이 이 세상에 할 일이 있어 태어 난것이라고..난 이 말이 어린 시절부터 의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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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존재의 영혼는 유일한 것인가?라는 사유의 물음이 어느 순간부터 따라 다녔다.𝟭𝟬억개의 정자가 있다면 𝟭𝟬억개의 유일한 영혼들이 있어야 하고 나라는 존재가 탄생하면 그 많은 영혼들은 소멸되는 것인가?
소크라테스를 소환해 보자!..그는 영혼은 소멸이 있기에 탄생이 있다고 이야기했다.최초의 두명의 아담과 이브가 있었다면 영혼의 순환은 지금의 𝟳𝟱억의 사람들에게 대입이 되지 않는다..이 문제가 나의 물음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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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밝혀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저자의 문구가 머리를 때린다.
어떤 진실은 밝혀지지 않아야 가치가 있는 것도 있을 수 있다.인간의 존엄,자유,자아,자유..이런 것들은 모두 개인만의 고유의 무엇이어야 하고 범접할 수 없는 무엇이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면 난 정말 쓸 때 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반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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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이 아닌 원자,분자,돌멩이 하나도 존엄하다고 이야기한다.존엄하기에 다 알수 없는 것이 아닐까?
🗞진실은 드러나지 않기에 더 진실답다라고 이야기하면 될까?나 자신에게 물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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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에는 "불확실성원리"라는 것이 있다.
전자나 원자의 위치와 속도 에너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인간의 삶에 대입하여 보면 인간 또한 같은 의미임을 알게 된다.라고 노트에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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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갔다.그 말은 불확실성을 믿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이 천재 물리학자와 내가 싸울 수는 없지만 이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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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주사위를 놀이를 하고 있고,오히려 그것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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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란 자기의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는다.이름이란 인간이 부여한 것 일뿐 그 성질에 관한 존재의 이름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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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이란,..그 존재를 넘어 보려고 할 때 그 존재의 실체에서 멀어 질 수 있슴을 독자들에게 물리학에 삶을 비쳐 우리에게 우주를 만나게 해 준다.
우주를 만나게 해 주는 저자의 글은 억지스럽지도 지식에 대한 만용도 아닌 고찰의 글이기에 그 깊이를 더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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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깊이가 더 해지는 𝟵월의 밤에 생각을 깊고 짙게 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마지막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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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만나는 것은 나를 만나는 것임을 알게 해준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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