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주관적 서평임..⠀대한민국은 어떤 나라보다 공부를 많이 하는 나라이다.대학 진학률도 OECD 국가 중 최상위에 있다.65프로가 대학을 간다.⠀그러면 이러한 공부가 주는 결과는 우리의 삶을 더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하는게 맞지 않나?그런데 아이들은 한해가 지날수록 자살률은 높아가고 세계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나라가 되어있다.이렇게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은 무엇을 가르친 것인지에 대해서 코로나 사태를 떠나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잘 사는 것(buying)이 언제부터 잘 사는 것 (living)을 압도해 버렸다.그 근본적인 문제에 교육이 있다라고 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다들 알고 있지 않나?정말 모르는 건가?⠀공부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힌다는 뜻이다.말 그대로 우리는 공부만 하고 있다. 익히는 것에만 집중하지 익힌 것에 대한 왜? 라는 질문 즉, 삶의 주인은 나라는 개념에 대한 교육이 빠져있다.⠀그래서 내가 깨서 있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는 죽는다.다시 말하면 개개인이 깨어 있는 주체가 아니면 나도 죽는다는 말이다.⠀그래서 교육은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힘, 자유를 성취하는 힘,윤리적인 시민으로 자라나게 하는 힘에서 지켜 질수 있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진짜 소중한지 고민할 때 우리는 지금 해야 할 일을 해낼수 있다.⠀나의 영혼을 들여다 보는 자유로운 '나'는 그래서 반드시 깨어 있어야 하며,그러므로 깨어 있는 시민이 될 수 있다고 난 믿는다.그래서 난 지금의 제도를 바꾸는 것보다는 교육의 목표와 철학을 무엇으로 설정할 것인가?라는 기본부터 다시 물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기본이 잘못되어 있는 교육에 제도만 바꾸는 것을 지금까지 하고 있어도 바뀐 것이 없기 때문이다.솔직하게 공부 잘한다고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어리다고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덜 성숙하다고 말 할 수는 없다.⠀그래서 난 지금의 교육 제도에 저항하는 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저항이란 생존이며,변화의 시작이다.그 저항의 시작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책을 봐라,자신을 찾아라..자존감 부족이다 라는 공허한 메아리로 말할 것이 아니라 계층간의 토론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우리의 아이들 즉,주체가 빠진 교육제도는 더 이상 존재의 가치가 없다고 본다.이제는 공부에 대한 혁명도 완수되어야 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 모습이 어떠할지는 말하기 어렵다.그렇기에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끝없이 혁명을 시도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자유"라고 생각한다.⠀🔖그 자유를 온전히 누리는 아름다운 인간들이 만들어 갈 모두에게 혁명을 시작하는 것...그것이 이 책의 제목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라고 독서노트에 적고 마무리한다.⠀정의란?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철학에서는 개인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이다.⠀공부는 이러한 진리에 맞는 올바른 진리를 배우고 익힘..이라 적어본다.개인적으로 이 책은 학생들이 읽어 보았으면 한다.책 안에 소개된 책들의 무게감과 지금의 10대들의 삶의 무게와 그들의 목소리를 솔직하고 진지하게 담아 놓은 내용에 진지한 대답을 찾아야 함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다 읽고 나면 담배가 생각나게 하는 책은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