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러서 서둘렀다
시배우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개인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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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에서 배운 "시"라는 것은 정답을 찾아내고 답이 있는 "시"였다.
4개의 보기에서 골라내야 하는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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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시"를 배워 온 우리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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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정답이란?
개개인의 느낌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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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분해하여 해석하는 순간" 의미는 사라진다.라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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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서 서둘렀다는 시집은 내가 생각하기에 제목이 책에 주는 의미에 50%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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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너무 잘 선택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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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서,서둘러서 두개의 말을 반대로 해도 큰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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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서 서툴렀다"라고 해도 그 의미가 상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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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주는 의미와 저자가 말하는 "설핏설핏"의 뜻을 가지고 시를 읽어 보면 저자가 바라보는 세상의 행복,가치,사랑의 가치를 어떤 눈으로 보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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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시들은 설핏설핏 찾아오는 것들에 대하여 담담하게 담아내는 내용들이 많다.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삶의 단어 "여느 날"이라는 단어와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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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여느 날과 저자의 설핏설핏의 대화는 커피 한잔의 대화로 마무리 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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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을 사이에 두고 저자와 이야기를 나눈 시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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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느 날에 설핏설핏 찾아오는 좋은 책들은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이며,행복이라 생각하며 저자와의 대화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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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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