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다양한 엄마표영어 서적이 많다작가의 주관과 경험에 따라서 강조하는 내용도 다양하다그러나 모두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파닉스는 책읽기로 자연스레 터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엄마 영어발음 이상해도 영어책 읽어주기 상관없다영어는 한글책 읽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등등엄마표 영어서적 한두권이라도 읽어보았다면 이 말들을 자주 접했을 것이며 왜 그렇다고 하는지도 들어서 알 것이다그런데 이 책이 기존의 책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왜 그런데" 에 초점이 맞춰져있다평소 나는 감성적인 성격임에도 객관적 과학적 논리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편이다그리고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었을 때 내용에 동의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된다많이 들어보았던 내용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평소 '왜 그러지' 라는 궁금증이 속시원히 해결된 느낌이다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논리적이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매우 잘 설명이 되어있다아마 작가님의 이력과도 연관이 있겠다 싶다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어린이 언어 습득' 연구로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The University of Taxas at Austin에서 박사학위(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수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24년째 초등영어교육을 가르치고 있다.요즘 같이 한글책 읽기가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글책 읽기가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왜 그런지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다른 책들에서의 설명보다 귀에 쏙쏙 들어온다한글책 독서가 영어 실력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그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 있는 생각머리가 하나로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배운 내용이든 한국어로 배운 내용이든 일단 우리 뇌에 들어오면 생각머리 한 곳에 저장됩니다 즉 영어와 한국어는 출입구만 다를 뿐, 지식의 저장 장소와 그 작동 원리가 같습니다영어 실력 향상에 한국어 독서가 중요한 결정적 이유는 독해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어 독서를 통해 개발된 읽기 전략이나 추측 능력, 논리적 사고력은 영어 학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단어를 처음 보더라도 한국어 독해력이 발달해 있으면 그 뜻을 문맥으로 유추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유추 능력이 발달해 있으면 모르는 영어 단어가 나와도 그 뜻을 문맥으로 빨리 추측해 낼 수 있습니다 한국어에서 키운 독해력을 영어 읽기에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영어 읽기 실력이 단시간에 높아집니다 즉, 한국어 독서력이 탄탄한 아이들은 이미 습득된 독해능력을 활용하여 영어를 읽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한국어 독해력이 영어 독해력에 미치는 영향은 영어 실력이 초보 수준일 때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능 영어 시험처럼 높은 수준의 사고가 필요한 문제를 풀 때는 한국어 독해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한국어 능력은 영어 글쓰기에서도 큰 힘을 발휘합니다 한국어로 논리적 글쓰기나 창의적 글쓰기를 잘하지 못하면 영어 표현을 모두 안다고 해도 영어로 글을 잘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생각머리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먼저 한국어 능력을 탄탄하게 키워 놓아야 합니다내용 하나하나 소홀히 할 것 없는 중요한 얘기들로 가득하다 목차를 보고 관심이 있으시다면엄마표영어를 하고 계시거나 예정이라면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 모든사람들이 아주 힘겨운 1년을 보냈어요아직도 진행형이지만요 ㅜ ㅜ코로나로 인하여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못하고 집에서 줌 수업과 EBS 수업을 듣게되면서 자연스레 학교에서 아이가 무엇을배우는지 전 과정을 알게 되었어요수학이야 학교 수업이 아니더라도집에서 연산문제집을 풀리니 그리고 당연히엄마가 알아야 할 진도와 과정이니익숙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통합교과는좀 생소한 내용들이 많았지요특히나 2학년 2학기 겨울 교과서에는두근두근 세계 여행 이라고 해서세계 여러나라의 집과 음식과 의상에관하여 나옵니다이때 참 바빴어요등교를 못하니 매일 꾸러미 과제를 해야하는데 세계 여러 나라의 집들 중에서살고 싶은 집을 그려봐라음식과 전통의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작성해봐라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에 관하여 등등이때 문득 드는 생각이초등 입학전에 이러한 것들에 관하여기본 지식이 될 수 있도록 책도 좀 많이읽혀두고 체험도 좀 많이 해주면 어렵지않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집에 관련 책도 별로 없어서 인터넷 검색만계속 하게 되었어요그렇게 또 2학년 2학기가 끝이나고키다리출판사의밥 빵 국수 아시아의 식탁편을 만나보게되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더군다나 음식과 요리에 관하여 매우관심이 많은 아이여서 더욱 반가웠어요이 책은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가 되어 있어요2학년 2학기 통합교과(겨울) 1. 두근 두근 세계 여행3학년 2학기 사회 1.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4학년 도덕 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이렇게 입니다밥 빵 국수 아시아의 식탁편은제목처럼 아시아 지역의 밥과 빵과 국수에관하여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책입니다책 크기도 커요 A4 사이즈보다 좀 더크거든요그래서 책 보는 맛이 나지요세계 절반이 넘게 살고 있는 아시아 각국의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어요바로 쌀이나 밀로 만든 밥 빵 국수를주로 먹는다는 사실이죠이러한 밥 빵 국수는 또 나라마다 특색이 있어요이 책에서는 그러한 나라마다의 다양한특징에 관하여 알려준답니다나라마다 밥을 짓는 방법에 대해서도또 각 나라의 밥상 차림같은 볶음밥의 형태이지만 나라마다 다른복음밥의 종류와 이름나라별 볶음밥 만드는 방법에 관해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알 수 있게해주어요그리고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고기를 먹지않는 나라들이 있지요정말 이 책 한권으로 아시아의 주식쌀과 빵과 국수 또 음식 문화까지 너무알차게 잘 알 수 있어요이런거 인터넷 검색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으며내용도 자세하게 나와있을까요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네요다문화 가정도 많아지고 세계의 먹거리문화가 점점 낯설지 않아지는 요즘이지요할로윈데이가 그렇고 특히나 음식과관련해서는 아이와 이렇게 책을 통해서라도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뭔가 알고 먹으면 아이가 더 맛있고즐겁게 먹지 않을까요^^
아홉살 리더십 멘토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리더십이란 무엇인가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힘?통솔력?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반에서 인기있는아이들은 대부분 리더십이 있는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아이들이었다특히 초등시절이 그랬다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게다가발표도 통솔력도 모든 것이 완벽한아이들나도 그런 아이들을 부러워 하고나는 왜 그러지 못한 것인지소심한 나를 원망했던 적도 있었더랬다돌이켜보면 초등시절이 나는 왜 이러하며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강하게 자리 잡았던 시기였던 것 같다초등까지는 아직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시기이다 아직도 서툰것이 많고생각이 온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는시기이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할 수 있는 것이다가치관과 습관이 굳어지고 자리를 잡는초등시기에 좋은 독서는 아이의인생의 중요한 양식이 될 수 있다4차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은과거의 리더십과는 조금 다르다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친구는 남을 배려하고 양보를 잘 하는친구이다남들보다 뛰어나서 우러러 보게 만드는 것이아니라 아이들 사이에서 잘 소통하는그런 리더십을 원하고 앞으로 그러한 것이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시대에 필요한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세상을 이끄는 일곱 명의리더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도전하는 리더십의 제프 베이조스행동하는 리더십의 이종욱화합하는 리더십의 넬슨 만델라상상하는 리더십의 스티븐 스필버그사람을 얻는 리더십의 엘리자베스1세포용하는 리더십의 이소선신뢰받는 리더십의 제갈량책 크기도 작지 않고 한 인물편의 글의길이가 많이 길지도 않아서초등 저학년부터도 잘 읽어볼 수 있습니다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필요할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의 주도적인 공부에 있어서칭찬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이다어른들이 매일 출근을 하고 각자의 일을불평없이 매일 당연히 하는 것처럼아이들도 공부에 대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먼저라고 이야기 한다맞는 말인 것 같다2학년 끝무렵의 우리 아이도 아직까지도공부를 왜 하는지 지긋지긋한 수학은 왜해야 하는지 계속 불만가득에수학 문제집 2장 푸는 것도 억울해할 지경이다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데 재미도 없는 것을하라고 하니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모른다이것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다목차를 보면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다칭찬이 아이와의 관계와 나아가서 아이의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그리고 그에 관한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다아이에게 잔소리부터 쏟아지는 엄마라면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똑같은 상황이라도 아이에게 기분 좋게다독이며 이야기하면 아이는 짜증은 부리지만어쨋든 책상 앞에는 앉는다그럴때 쉬운 것부터 하도록 한다가뜩이나 짜증이 나있는 아이에게어렵고 평소 싫어하던 것을 하라고 하면더 짜증이 커지기 마련이다쉬운것을 풀다보면 마음이 다소 누그러진다그때 옆에서 칭찬을 살짝 해준다그러면 아이는 이내 오늘 해야 할 자신의일을 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리고 표현은 안하지만 분명 성취감을느낄 것이라 생각한다이것이 내가 아이에게 쓰는 방법이다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이다일단 내 아이를 인정하고거기에서 습관이 되어 갈 수 있도록 꾸준히아이가 해야 할 일을 부모가 챙겨주다 보면언젠가는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 아이 스스로하는 날이 오겠지? 라며 오늘도하루를 그리 보낸다
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는 500원 동전만한 토끼가문제를 풀거나 일을 해서 500원을 벌고그 돈으로 사람이 먹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이야기입니다^^그림도 간결하고 내용이 난해하지 않아서금방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 입니다책 소개에서도 나왔듯이웹툰으로 연재되었던 500원 토끼가책으로 출간되었네요~500원만큼 작은 토끼가 또 다른 작은 다람쥐개구리 꿀벌을 만나서 같이 퀴즈를 풀고돈을 벌고 그 돈으로 맛있는 아이스크림 밀크티회오리감자를 먹게 되어요~그 과정에서 퀴즈가 계속 나오고퀴즈를 맞히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초등2학년 딸아이가 아주 좋아합니다요즘 만화그리기와 책만들기에 빠져있는데요이러한 형식의 책들이 새로운 이야기거리를만드는데 새로운 소스가 된다고 하네요 ㅎㅎ웹툰작가가 꿈인 아이에게 퀴즈를 접목시킨좋은 경험이 되었네요^^퀴즈 난이도는 초등저학년에서 고학년 문제까지다양하게 있습니다~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게 풀기 좋아요~500원 토끼를 도와주는 하나라는 여자 아이도등장한답니다~다른 이야기에도 계속 등장할 것 같은데요~?딸아이가 다른 이야기도 궁금한지 500원 토끼검색해 보라고 난리입니다^^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에는작은 핸드북이 같이 랩핑되어서 있습니다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인데요이 책은 본격적으로 퀴즈로 만들어진 책입니다국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문제가 들어있어요각 25개 내외의 문제들이 있는데요난이도는 초저에서 초고까지의 기본 내용들입니다아직 모르는 내용이라도 가볍게 재미나게보면서 풀더라고요^^그동안 여러 책들로 간접경험과 지식을 쌓았다면이 책으로는 휴식을 취하며 퀴즈를 맞히는 재미를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