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장

신기한 스쿨버스 8 - 꿀벌이 되다 ㅣ 신기한 스쿨버스 8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00년 1월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내용이다.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다.

꿀벌은 우리에게 꿀을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곤충이다. 보초벌들은 주로 다른 벌통에서 오는 벌들을 막아주고, 꿀벌은 꿀배라는 작은 주머니에 꿀이나 꽃가루를 담아 가며, 여왕벌은 여러마리가 태어난 중에서 싸움을 해서 이긴 벌이 여왕벌이 되며 이렇게 결정된 여왕벌은 수벌들과 짝짓기를 하여 알을 낳게 된다. 그러면 일벌들과 여왕벌이 태어나는데 일벌들은 침을 한번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여왕벌은 여러번 사용할 수 있어 좋겠다.
이런 신기한 내용은 이 책을 읽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책에는 배울 것이 참 많다. 이 세상은 참으로 신기한 것이 많다. 이런 좋은 책을 사 주신 엄마께 감사한다. 친구들에게도 알려 줘야겠다.

정말 그럴까

호호 아줌마가 작아졌어요 ㅣ 동화는 내 친구 17
알프 프료이센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00년 4월

호호 아줌마가 작아졌어요. 이 책은 얘들이 줄었어요(?)라는 영화가 생각나서 재미있겠다 싶어 구입했는데 내 생각이 맞았다. 사람이 호주머니 속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질 수 있다는 사고가 참으로 이상하면서 신기한가 보다.

아이들은 읽고 또 읽고 과연 사람이 그렇게 작아질 수 있는지를 몇번이고 되묻고 있다. 사람의 상상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어린 아이들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기여할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호기심과 의문점이 생기면 자꾸 질문을 하기에 조금 성가신 부분도 없지 않지만 아이들의 사고력 발전에 도움을 준다면 기꺼이 감수 할 용의가 부모라면 모두 있지않을까 싶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접어두기 보다 무슨일이라도 발생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면 뭔가 새로운 발견을 가져오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을 저학년 학생들에게 읽혀보시길

가정의 화목에 기여

저학년 수수께끼 - 초등학교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편집부 / 효리원 / 2001년 1월

저학년 수수께끼는 아이들에게 많은 사고를 요한다. 8살짜리 딸아이와 7살 난 아들은 이 책을 들고 서로에게 묻고 또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애쓰는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참 잘 구입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했는데 역시나 반응이 좋았다.

그들 세계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인 나에게 더 나아가 자기 아빠에게도 묻고 답을 요구한다. 그럼 쉽게 알 수 있는 문제도 우린 마주보고 생각하는척 하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을 엄마 아빠가 모른다는 것이 뿌듯한가보다. 그런 저런 물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책이다.

생활 지침서

어린이 탈무드
류승태 지음 / 한국교육평가원 / 2000년 5월

어린이의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교육서이다. 책을 읽고 느낌이 있는 책으로 저학년 학생에게도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책이다. 독서하는 습관과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국사공부가 따로 없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ㅣ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양 3
백유선.신부식.임태경 지음, 김영민 그림 / 두리미디어 / 2003년 7월

국사 교과서와 유사한 성격으로 쉬운 예를 들어가면서 재미있게 서술했다. 누구나 쉽게 우리 역사를 알 수 있도록 그림을 첨부하여 흥미를 더했다. 국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국사 공부는 물론 역사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교양서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