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팥쥐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전래동화 23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전래동화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의 독후감을 알라딘 서평에 올렸더니 유치원 다니는 아들이 자기도 올려달라고 몇자 적어 하도 보채기에 이렇게 적는다. 7살 된 아이의 눈으로 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팥쥐와 새엄마는 참 나빠요. 어떻게 남을 그렇게 못살게 굴까요? 매일 매일 구박하고, 일만 시키고 자기들은 놀기만 놀고. 콩쥐가 참 불쌍해 죽겠어요. 나는 콩쥐처럼 착한 어린이가 되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쁜 사람은 나중에 벌을 많이 받아야 되요.'
착한 사람을 동정하고 그 사람에게 손을 드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공통된 생각인데 왜 어릴적 순진한 마음이 나이가 먹음에 따라 행동으로 표현되지 못하는지 안타깝다. 어린아이들이 보는 세상처럼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되길 기대해본다.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하여 아름다운 생각을 키우고 건전한 사고력을 형성하여 이 사회에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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