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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마미식 수납법 - 매일매일 조금씩 내게 필요한 것만 남기는 인간적인 집정리
까사마미 지음 / 동아일보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책 제목부터 완전 맘에 드는 책이에요~- 블로그 닉넴이긴 하지만...자기 이름을 내 건 책을 쓴다는거...
많은 책임을 요하는 작업이고 자신의 이름에 대한 이름값이 무거운 법이니까요-
까사마미님께 받은 귀한 책을 읽고 이렇게 늦게 서평을 올리네요- 그동안 읽으면서 반성도 좀 하고 생각도 좀 하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늦은 서평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책을 쓸만큼 수납의 달인이신 까사마미님이 있다면...
살포녀- 살림을 포기한 엉뚱아줌도 있다는거....ㅠ,ㅠ
읽으면서 내내 우울 비슷한 병도 얻다가도..불끈! 나도 할 수 있다!!!하는 자신이 생기다가도
에이~ 이건 특별한 누군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이야- 하는 삐죽거림까지...
그러고 덮고 난 책은 읽기만 해도 뿌듯해 지는건 왜 일까요? 이제 이 지식을 생활속에 옮겨 놓으면 되겠다- 하는 안도감 때문일까요?
수납을 그저 물건들을 보이지 않게 편리하게 넣어두는것-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까사마미님의 책을 보면서
겉 표지에 나와 있는대로 '매일매일 조금씩 내게 필요한 것만 남기는 -'
그 말이 딱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사실 저희집만 봐도 일단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는게 가장 안 지켜지는것 같고...
그담엔 안 쓰이는 것들을 정리하는 방법이 제로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글보다는 사진이 더더더 많아서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수납에 대해 군더더기의 말보다는 한번의 액션으로 보여주는 거 같아서...
늘 곁에 둘 책이 한 권 더 늘어난 거 같아요.
그런날이 있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괜시리 짜증이 밀려오는날...그런날의 이유는 정리 되지 않은 아이방이나...
옷을 아무리 찾아도 찾아지지 않아 탓하게 되는 엉망진창의 장농을 보면서 입니다.
반대로 그저 락스 청소 한번 하고 보송보송한 수건을 한장 걸어 놓았을 뿐인데 기분이 상쾌한 날도 있습니다.
하루하루 한주한주 한달한달...
그렇게 매일매일 조슴씩 내게 필요한 것만 남기는 수납법은...
그런 습관은-
소소하게나마 생활을 행복하고 윤기있게 해준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