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각의 레기오스 시크릿사이드 1
아마기 슈스케 지음, 키요세 노도카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강각의 레기오스는 소설을 원작으로한 만화책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정도로 인기 높은 작품인데, 이를 증명하듯 출간된 책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코믹스가 무려 세종류나 있어서 처음 접하는 분들은 혼란스러울 듯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 

 

가장 왼쪽이 원작소설인 강각의 레기오스, 가운데가 원작소설을 만화로 옮겨놓은 강각의 레기오스, 오른쪽이 외전인 강각의 레기오스 미싱메일입니다. 각 버전마다 작화가가 다르다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점입니다. 이 중에서도 제가 리뷰할 작품은 <강각의 레기오스 - 시크릿사이드>입니다.

 

강각의 레기오스 -시크릿 사이드- 줄거리
오염물질에 의해 황폐화된 세계에서 인류가 유일하게 삶을 허락받은 장소인 '레기오스'
그 자체가 의식을 갖고 보행하는 자율형 이동도시이다. 그 레기오스 중 하나인 '체르니'는 필요 최소한도의 어른들과 학생들만 사는 학원도시.그곳에 레이폰이라는 한 남학생이 찾아온다.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이 도시로 온 레이폰.하지만 그의 과거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원작소설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수박 겉핡기 리뷰가 될 가능성이 무진장 높아요. 대원측에서는 원작을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라고 했는데 직접 만화를 읽어본 저는 원작을 읽어야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작품이 외전이어서 더 그랬을 듯. 만화책만 읽을 분들은 꼭 파란색 표지의 1권부터 읽으시길 바랍니다.

강각의 레기오스는 전형적인 일본 SF판타지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와 비슷한 맥락의 작품들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예를들면 굉장히 유명한 강철의 연금술사같은..? 

장인물과 배경, 세계관은 원작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할때 '다들 레이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면서' 라고 말하는 부분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스토리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에서 [원작을 읽은 사람들을 위한 번외편이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탄탄한 스토리와 멋진 그림체,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은 원작을 읽지 않은 제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 책을 읽고나니 왜 인기가 많은 작품인지 이해가 갑니다. (스아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인기폭발일때도 제때 읽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빠져버린적이 있습죠ㅎㅎ 저는 항상 뒷북을 칩니다.) 원작소설과 세종류의 코믹스, 모두 읽어보고 싶네요. 더불어 애니메이션도 꼭 찾아보고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별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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