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날들 - 대서양 외딴섬 감옥에서 보낸 756일간의 기록
장미정 지음 / 한권의책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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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가는길이라고 전도연 배우와 고수 배우가 나왔던 영화를 한번쯤 본적이 있을것이다.

이 영화를 실화를 바탕으로 관심을 받았다. 나 역시도 그 영화를 본적이 있다.

시간이 나서 영화가 아닌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가난하지만 남편과 욕심없이 자신들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편은 다른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후배의 보증을 서주면서 비극은 시작 된다 보증으로 인해 자신들이 살던 집까지 잃게되고 어려운 생활이 시작 되었다 그래도 두 부부는 힘겹게 버텨 가고 있었다 어느날 남편의 후배를 통해 알게된 한남자 주진철 해외를 왔다 갔다 하면서 원석을 옮겨 주는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버는것을 곁에서 지켜보다가 주진철이 제안을 했다. 해외 여행 가는겸 원석만 들고 가면 400만원이라는 큰돈을 주겠다고 빚을 갚고 있는 부부에게는 속깃한 제한이 아닐수가 없다. 그 제한을 두 부부는 받아 들이기로 했다

원래 두 부부가 함께 운받하기로 했는데 아내 혼자 먼저 해외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고 비행기에 올랐다. 딸을 냅두고 가야 되서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일주일이면 되는 된다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다. 막상 도착하였는데 숙소에 머물기만 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을 안해서 애가 탔다 어느날 미정씨와 일행들과 가방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 가기로 했다. 그 일이 일어 나고 만다. 미정씨가 운반한 것은 코카인이였다. 공항에서 즉시 붙잡혔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답답했다. 그런데 코카인이라는 말만 알아 들을수 있었다. 미정씨가 운반한것은 원석이 아닌 코카인이였던거다.

그 일이로 인해 감옥에 갖혀서 재판이 열릴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한국 대사관, 변호사를 통해 아무리 설명했지만 일은 해결되지 않고 감옥에만 살아야 했다 감옥에서 수면제를 먹으면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 가족들과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남편은 여러 방면으로 알아 보았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리고 있었다 그럴때 그것이 알고 싶다 PD에서 이 사건을 취재하면서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서 달라 졌다. 이 일이 알려 지면서 부부를 도와주겠다는 카폐가 개설 되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 주겠다고 발벗고 나섰다 도움 받는게 너무 미안한거 알지만 어쩔수 없이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도움으로 인해 765일 만에 집으로 돌아 갈수 있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런지.. 정부의 도움을 주지 않고 방치 되어 있던 미정씨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가 아닐수가 없다 . 최근에 나도 힘든 일이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정도 힘든것도 아니구나 싶었다. 이런 억울한 일이 다신 없어야 되며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이 없는지 주위를 돌아 보면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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