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 응급실 의사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깨달은 치유의 힘
미셸 하퍼 지음, 안기순 옮김 / 디플롯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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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번역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워 읽는동안 ,예전에 읽은 응급의학과 이국종 교수님의 '골든아워1,2' ,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씨의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가 생각났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와 다른 미국의 문화, 정서가 접목되어 일어나는 응급실 이야기는 이 두사람의 책들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환자와 다양한 대화를 통해 좀 더 정서적 교감, 내적 친밀감을 쌓아 그것을 토대로 치료를 하는게 좋았다. 몰랐던 의학용어도 알게되는 재미도 있었다. 상처받았다라는 의미로 '부서졌다' 라는 표현을 쓰는것도 마음에 든다.

힘든 어린시절을 보낸 미셸은 응급실에서 다른 사람을 치료하며 스스로도 치유되어 갔다.

다양한 역경을 극복하고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람이 된 미셸.

미셸과 같은 사례의 책이 우리나라 응급실 여의사를 통해 발간되기를 희망해 본다.

지금 여기,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껴안고, 어루만지고, 배우고, 느껴야 하는 대상이자, 우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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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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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주문과 일반주문 둘다해서 2권주문 했는데
3월31일 예약주문건은 아직 도착안했는데
어제(4/4) 주문한 것은 오늘 도착했네요.

뭡니까? 후주문선출고, 선주문후출고에요?
배송때문에 알라딘에서 여러번 스트레스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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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7-04-07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3월 31일 주문당시에는 예약 구매 내역으로 출고 예상일자가 4월 5일인 주문으로 조회되었는데, 해당 상품이 4일에 입고되면서 정보가 예약 판매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4일 주문 접수는 예약 구매가 아닌 4일 바로 출고되는 주문으로 적용되어 결제 완료되었습니다.모든 주문은 결제를 기준으로 안내드리는 예상일에 맞춰서 진행되고 있는데, 먼저 결제하신 주문의 처음 안내드린 출고 일자가 5일로 적용되면서 좀더 빠르게 진행하지 못하고 신경쓰이게 한점 정중히 사과 말씀드립니다. 예약 구매하신 분들께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 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