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필통 안에서 - 제10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길상효 지음,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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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주인과 하나가 된 학용품들이 있을까요? 세상 어디에서 없을, 내편들이 가방속에 가득하네요. 학교가 낯선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내편이 되어줄 요 녀석들에게 마음이 씌여질거같아요. 발칙한 상상력에 감탄하다가, 어쩌면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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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아 2021-04-01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깊은 밤 필통에서-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발칙한 상상력에 놀라다가, 어쩌면 진짜 내편이 되어 내 가까이에서 나를 보살펴줄 누군가가, 내 땀이 닿고 내 눈물이 닿고, 내 일상이 닿는 그 아이들이 진정 내편일거라는 생각도 들고, 위로가 됩니다. 우리 아들, 학교에 잘 지내다 오거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