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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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팥빙수 눈사람 봤나요?

팥빙수 눈사람이라는 이름도 귀엽고


펑펑 : 액체 따위가 약간 넓은 구멍으로 세차게 쏟아져 나오는 소리. 또는 그 모양.


펑펑이라는 이름도 너무 귀엽다.


팥빙수는 여름에, 눈사람은 겨울에 생각나는데

팥빙수 눈사람은 모든 계절에 생각날 것 같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 펑펑

찹살떡처럼 콕콕 박혀있는 눈사람.

표현이 너무 귀엽다.

김동식 작가의 [문어]라는 소설에 보면 이런 문장이 있다.

" 그거 알아? 이우주 어딘가에는 모든 게 기록되어 있다는 거. 과거,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도. "

그거 알아?

여기 팥빙수산의 빙빙이 만드는 우주가 바로 그곳이라는거!

이미 지나간 과거도, 미래의 모습도, 누군가의 마음속까지도- 보고 싶은건 다 볼수있다고!!!


작은 추억이 모이면 행복한 기억이 되기도 해. 작고 가벼운 눈을 뭉치면 커다란 덩어리가 되는 것처럼. - P66

" 꿈꾸는 건 누구에게나 자유란다. 상상하면 돼. 그럼 무엇이든 가능하지. ... 모든 일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는 거야. "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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