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사서 다이어리 - 경력단절녀, 도서관 사서 되다
김은희 지음 / 달꽃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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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사서 다이어리

책 제목이 제가 다 관심있는 키워드라 반가웠어요. 저희 어머니가 [용띠], 저는 [사서]의 꿈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저의 기록을 남기는 [다이어리] 같은 공간이 저에겐 참 많고요. 그래서 정말 책 제목보고 이건 꼭 읽어야겠다 생각했어요.


김은희 작가님이 사서로서 가진 생각, 노력, 기록들을 읽으며 제가 김은희 선배라고 작가님을 부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상상했어요. 책을 읽다보니 제가 많이 도움 받고, 선배님에게 배울 게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 소개를 할 때 사서가 되고 싶은 사람, 사서인 사람, 사서가 궁금한 사람 누구에게나 그 해답을 알려줄 책이 될거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랬거든요. 저는 사서가 궁금하고, 사서가 되고 싶은 사람이니까요 ^^


특히 학교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한 기록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학교라는 공간을 참 좋아하거든요. 소소한 이야기들,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들, 꾸준히 기록하고 남긴 김은희 작가님 덕분에 제가 이렇게 많은 정보를 얻고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정말 기록을 꼼꼼히 해오셨던거같아서, 저도 앞으로 열심히 기록하고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용띠 사서 다이어리>>를 읽고 수북하게 모은 글귀.


#48 무슨 경험이든 지나고 나면 깨달음이 생겨, 아무것도 아닌 경험은 없더라.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경험은 없더라. 친구와 얘기하면서 말했어요. 내가 한 경험들이 다 하나로 모이고 연결된다는 생각을 하니, 내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것 같다고. 그래서 저도 용띠 사서님처럼 경험들을 모아 경험을 공유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71 진로 관련 도서로 <<발레리나 벨린다>>, <<책 먹는 여우>>, <<리디아의 정원>> 등과 같은 그림책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림책이라도 진로와 관련된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책이고, 미리 준비한 PPT그림파일로 함께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75 <<짜장면 불어요>>


*요즘 그림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제 마음을 아는 것처럼 용띠 사서님이 여러 그림책을 소개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그림책에 글이 없고 그림이 많다고 정보전달이 부족한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작가님이 얘기해준 그림책을 찬찬히 하나 하나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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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지만,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책을 뒀어요.

다이어리, 그날 그날 겪은 용띠 사서님의 이야기들이 궁금할때마다 꺼내 읽고 싶어졌어요.

용띠 사서 다이어리처럼 저는 뱀띠 사서 다이어리로 2탄을 출간할 수 있는 멋진 사서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용띠와 뱀띠 뭔가 결이 비슷하니 어울리지 않나요? 하하하.

김은희 작가님처럼 저도 꾸준히 기록하고 글을 모아가겠습니다.

진로 관련 도서로 <<발레리나 벨린다>>, <<책 먹는 여우>>, <<리디아의 정원>> 등과 같은 그림책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림책이라도 진로와 관련된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책이고, 미리 준비한 PPT그림파일로 함께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P71

무슨 경험이든 지나고 나면 깨달음이 생겨, 아무것도 아닌 경험은 없더라.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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