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수학책을 말하라면, 라떼는 당연, 수학 귀신!ㅋㅋㅋ
수학을 싫어하는 한 소년이 수학의 원리를 깨우쳐가는 과정을 읽어가다보면, 나도 수학을 잘하게 될 것만 같은 믿음으로 보게 되던 그 책 말이다!ㅋㅋㅋㅋ 책을 다 읽으면, 그래! 나 이제 수학 잘 할거야, 자신 있어! 자신했지만........... 막상 수학을 배우면 배울 수록, 수학과 거리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는 건 나만은 아니겠지?ㅎㅎㅎ
이제는 수학귀신이 아닌 새로운 수학 라떼 책이 등장한 것 같다.
정보화시대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가장 많이 얘기하고 있는 메타 버스, 가상 세계
딱 요즘 스타일에 맞게 수학과 재미를 담은 동화 " 도전! 수학 플레이어 "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궁금해질때면 그림으로 잘 풀어 설명을 해줘서 정말 술술 읽힌다.
그래, 맞아, 나 수학 좋아했었지, 추억에 빠져들면서 ㅎㅎㅎ
사실 나는 방정식 스타일의 수학 문제 푸는 걸 좋아했다.
계산하면, 답이 딱 떨어지는!
그러나 도형과 공간이 나오는 순간부터는 그 세계에 빠져.... 재미있던 수학이 지루한 수학이 되었다.
도전 수학 플레이어를 읽다보니, 그 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나는 너무 문제의 정답만을 찾으려고 했던 건 아닐까?
정답이 아니면 좌절하고...
답으로 향해 가는 과정을 암기하고...
그래서 수학이라는 학문의 길을 걸어가는 게 재미있지 않고, 더디도 힘들기만 했던 게 아닐까 싶다.
증명이 정말 재미있다는 수학쌤이 있었다.
증명처럼 아름다운 수학은 없다고.
이렇게 말하고 보니, 최근 봤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생각난다.
거기서도 수학의 참 재미가 뭔지를 알려줬는데 !
#63 네가 믿고 있는 것들을 넘어 자유롭게 생각하면 새로운 수학의 세상이 펼쳐질 거야
@ 정말 새로운 세상이 펼쳐 질 것 같은 책, 수학 플레이어.
자유롭게 생각하다보면, 또 다른 생각에 다다르고, 그러면 그 생각이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해 줄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