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이정화 작가님.
처음 작가님을 알게 된 건 유퀴즈를 통해서다.
유퀴즈를 통해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예쁜 글씨만큼 마음도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한 획을 그을 때마다 마음을 다한다는 작가님의 말을 들으니,
글을 쓸 때 마음을 다해 적는다는 게 어떤건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뿌리 깊은 나무, 미스터 션샤인 등 내가 좋아하던 드라마에 이정화 작가님의 글이 많다는 사실도 신기했다. 글씨체가 드라마의 분위기나 마음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표현된다는 건 더 신기했다.
작가님의 책이 출판되었다니, 읽어보고 싶었다.
이정화 작가님의 멋진 글이 가득 써있는 건 아닐까? 처음에는 그 기대에 제일 컸다!
일희일비(一喜一悲)
한 일, 기쁠 희, 한 일, 슬플 비
기뻐했다 슬퍼했다, 상황에 따라 좋아했다 슬퍼했다
책 제목처럼 책을 보기 전 내마음부터가 벌써 일희일비 하하하;
<<일희일비하는 그대에게>> 책은 작가님의 멋진 글씨보단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다.
그 마음을 읽다 보니, 작가님처럼 나도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툴지만 그래도 정성을 다해 책의 글귀 중 가장 마음에 닿는 문장들을 손으로 쓰면서, 다시 한 번 작가님의 마음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