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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엔딩 (양장)
김려령 외 지음 / 창비 / 2021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엔딩 : 헤어지면 또 만나요 🤗 만나서 반가워
기다리고 기다리던 또 다른 엔딩이 있는 이야기
창비 소설을 좋아하는 1인으로,
너무 재미있게 봤던 소설의 작가들이 참여한 소설 외전이라서,
너무 궁금했던 이야기부터 읽기 시작했다 😆
그래서 나의 선택은 ! (두둥!)
대망의 두 번째 엔딩 첫 시작은 <초원조의 아이에게>
버드스트라이크 외전 👍
#구병모 : 초원조의 아이에게 #버드 스트라이크
#63 정후는 저도 모흐게 빙그레 웃었다. 가슴이 뭉클해졌다. 육 년이 넘게 지하 도시의 작은 방에 살던 아푸트가 이렇게 해맑고 밝은 건 아푸트의 형과 의사와 어린 친구들이 듬뿍 사랑을 준 덕분이리라. - P63
#63 - 제가 얼마나 귀엽고 대단한지 못 들으셨다고요? - 이제 뭘 좀 먹어서 살이 붙는다면 더 귀여워질 것 같구나 - 형이랑 보건소에 왜 더 빨리 오지 않았어? - 제가 아팠어요, 많이. 그래서 형이 내 옆을 떠날 수 없었어요 - 하, 하지만... 넌 아파 보이지 않는데 - 다 나았거든요. 늘 그랬던 것처럼 - 어떻게 그럴 수가.....?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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