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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 어린이들이 남녀 성별을 하나님의 선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ㅣ God Made 시리즈
마티 마쵸스키 지음, 이선화 옮김, 김지연 감수 / 홈앤에듀 / 2019년 12월
평점 :

출간소식 들었을 때 부터 너무 기대했던 책이 나에게 왔다. 특별히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께서 쓰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란 책이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이름으로 가정을 해체하고, 다음세대를 혼란스럽게 하는 성가치관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더욱 귀한 책인 것 같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과 잠자리에 누워 함께 읽어 보았다. 6살 둘째도 10살 첫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형식으로 구성된 스토리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소중한 선물이며, 아빠와 엄마로부터 각각 받은 성염색체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암호라는 것을, 우리의 재능, 선호, 능력, 감정, 행동양식이 우리를 남자나 여자로 정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특별한 선물로 주신 것이라는 것을 친절하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그리고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다른 책들(컬러스토리 바이블, Long story short, Old story new 등)에서와 같이 이 책에서도 복음의 핵심 메시지가 명확하게 들어가 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에 우리 인간의 원죄로 인해 하나님의 길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고 싶어하는 죄성이 우리의 몸, 정신, 마음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쳤고,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또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또한 사람들에게 흘려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자기 성적결정권이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성별을 결정하는 권리가 자기 자신에게 주어져있다고 가르치는 세상의 문화속에서 혹시라도 자기 성 정체성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친구나 혹은 누군가를 만났을때에 그들을 사랑으로, 친절하게 대해야 함을 배울 수 있도록 알려준다.
아이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이제는 마땅히 가르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어릴적부터 명확한 진리의 말씀으로 아이들을 채워가고, 무장하지 않은 채 세상에서 말하는 가치관들과 사상이 아이들속에 조금씩 침투하지 않도록 부모세대들이 깨어 기도하며,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
이 책은 정말 아이들 모두에게 한번씩 읽어주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