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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처럼
이지현 지음 / 지우출판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프랑스 교육처럼] 제목이 암시하듯 대한민국 교육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저자가 20여전 년 경험한 프랑스 교육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책이다.
저자이신 이지현 작가님은 나와 같은 연배, 어쩜 나와는 동갑내기인 것처럼 보여지는데 (97년에 예고 입시에서 실패(?)하고 프랑스로 떠났다고 하는걸 보니) 인터넷도 없고, 지금처럼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직접 프랑스에서 삶으로 경험한 좌충우돌 성장스토리이다. 그러면서 홀로 프랑스어는 단 두 단어밖에 모르고 유학길에 나섰지만, 결국 프랑스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에 합격하고, 프랑스 법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 속에 프랑스 교육의 현주소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책 속에 담겨있다. 또한 챕터 사이사이 일상에서 [프랑스 교육처럼] 자녀와 적용해 볼만한 생각거리나 조언들이 담겨 있다.
다른 나라의 교육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거나, 다소 과열된 입시열풍 속에서 나는 좀 다르게 자녀양육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