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한편씩 필사하는 순간이 아닐까?#단한줄만내마음에새긴다고해도 #나민애지음필사는 언제부터 유행이 된걸까?역사가 오래된 #성경필사. 명사들의 #명언필사꽤 오래 전부터 있어 왔지만 최근 새삼 화두가 된 듯 하다.베스트셀러들이 필사책으로 다시 출판되는 현상을 보며필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고민될 것 같다.🪻여기 특별한 필사책이 있다.여지껏 따라쓰기 급급한 필사를 위한 필사책이 많았다면이 책은 서울대 글쓰기 수업을 했던 #나민애교수 의 #시큐레이션 으로 근현대시 77편에 대해 배울수있는(?) 아니 같이 느껴볼 수 있는 보너스까지 제공한다.표지부터 장마다 있는 간지까지 삽화도 꽤나 마음에 든다.서문에 나오는 '시적인 순간', 사진에 관해 내가 좋아하는 문구 '찰나의 순간'은 통하는 데가 있다.떨어지는 꽃잎을 잡을 때 멈춰진 그 시간.시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깨달음의 시간.ㅡ 🪻서문 중에서🌈 저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다만 의미를 찾고 싶을 뿐입니다.내 삶이, 내 존재가, 내 걸음걸음이 무의미하지 않길 바랍니다 인생의 결론이 공허하지 않길 바랍니다.내가 걷는 날마다의 길에 나만의 글귀와 생각과 언어를 새기고 싶습니다.'나 여기 있어' 이런 내적인 목소리를 내고 싶은 거지요.🌈 그래서 시를 읽습니다.(중략)읽으며 너무 공감가는 서문 뒷부분💕일상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선 평범한 일상 중에도시인처럼 작은 것에도 멈춰서서 크게 느끼고 점을 찍는 순간이 필요하다.나 자신과 다른 이. 사물과 공명하고 다르게 느끼는 그 순간.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서문만 읽었는데, 내가 시인을 꿈꿨던 마음이 다시 몽글~ 솟아올랐다;🌈 내 신발 옆에 벗어놓았던 작은 신발들내 편지 봉투에 적은 수신인들의 이름내 귀에다 대고 속삭이던 말소리들은지금 모두 다 어디 있는가아니 정말 그런 것들이 있기라도 했었는가ㅡ 이어령 "정말 그럴 때가"🌈몇 줄 안 되는 시구로 미래로 갔다 과거로 회귀해그리움이 물결치게 한다.신발장 아이의 신발들이 그리워질 날이 오겠지성공과 성취지향적인 삶을 권장하는 사회.자기계발을 위해 외치는 함성vs내면으로 침잠하는 깨달음을 주는 책들로 양분화 돼 있는 느낌인 지금.정신없이 내달리던 하루를 잡아 앉혀차분히 일상이 녹아있는 시들로마음이 울리고 따스해지는 시간.사소한 걸 사랑하고 순수함을 회복하는 시간.우리 그 시간을 같이 느껴볼래요~?#도서제공📚@lovebook.luvbuk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아 작성한솔직담백~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침묵의서 저자는 혀를 단속하는 것만큼 펜을 단속하라 한다.내가 오늘 독서의 소감에 대해 길게 쓰지 못한다면이 책을 읽고 절제와 자제에 대해 숱하게 들어서리라'우리는 잘못된 글을 쓰거나,이따금 너무 많은 글을 쓰거나,때로는 충분히 글을 쓰지 않는다'적절하고 이성적으로 균형잡힌 글과 책을 쓰는 자가 얼마나 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좋은 작가가 되고 싶으니까~글에 흡입력과 매력만 있으면 누군가에게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괜찮다 생각했는데역시 그게 다가 아니었다.특히 입으로 글로 장황하게 떠들기 바쁜 나와작금의 소란스런 세태에경종을 울리는...250년 전 사제가 쓴 글이어려운 내용 같으면서도 신기하게 이해가 되고은근히 술술 읽히며 재미가 있었다.소란에 귀를 닫고침묵이 무언지 배우고 싶은 분은책을 직접 읽어보시라~ 💕아르테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샤이닝과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생각에지친뇌를구하는감정사용법 마흔 중반이 되어가며...몸은 노쇠해(?)지고, 생각은 지쳐가고..열정도 사그라들며, 감정도 무뎌지는 기분이다.저자인 #베르너터키퀴스텐마허 는 다른 사람들이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말한다.그런 그가 뇌과학에 매료돼 연구한 자료로 쓴 책은과연 내가 행복으로 가는 길로 인도해 줄 수 있을까..?!여기 나오는 "림비"라는 귀여운 캐릭터 이름은신체의 균형 유지와 감정을 담당하는 뇌영역인 '대뇌변연계'를 지칭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대뇌변연계는 감정의 뇌로. 과거에는 이성과 반대되는충동적이고 공격적인 뇌로 여겨져 오해받았다.이제 림비를 우리 곁에 친구로 두고같이 협력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서장 (서두?) 림비와 인사하기🍓 1장. 림비와 시간🍓 2장. 림비와 공간 🍓 3장. 림비와 돈🍓 4장. 림비와 몸🍓 5장. 림비와 관계🍓 6장. 림비와 사랑🍓 7장. 림비와 행복목차는 얼핏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다 나열한 듯 하다.그만큼 삶에 전반적으로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그 작용방식을 알고 조절해야 하는 걸 알수있다🎁 한 해를 준비하고 다르게 살기 위해 필요한 책!요 며칠. 아이가 아프고 내가 아팠고,오늘 남편이 아파서. 주말내내 집콕하면서특히 와 닿았던 본문 내용 ⬇️🥕 아픈 몸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마라 🥕림비가 당신의 신체를 대표해 전하고자 하는 말을,애정을 담아 주의 깊게 들어보자.그리고 림비와 몸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마라.비록 지금 몸 상태가 보잘것없다고 느껴져도 당신의 신체에게 고마운 점을 말해보라.아이가 걸어갔다 오면 집에서 자기 발바닥을 만지며"걸어오느라 수고했다. 발아~"라고 말하는데어린이집 선생님이 가르쳐 준 것 같았다.이제 이유도 모르게 여기저기 아픈 몸을 탓했는데,일단 내 몸을 긍정적으로 보고 고마워하고감사하는 게 모든 것의 시작인 것 같다.시작해보자~함께 준 #림비감정일기 #100일 간 쓰면서...📚 이 서평은 나우저스트리딩(@now_justreading)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나무사이출판사(@tree42book)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진행형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인 줄 알았다.메마른 잿더미로 덮힌 폐허에서땅을 깊이 파고 물을 길어 올려수선화를 심고 물을 주었으나,끝내 꽃피우지 못한 이야기그들의 사랑💌 전부였거나 전무였거나... 너의 고통은 너의 진실 나의 고통은 나의 진실p20-21.'유대감' 중시집을 읽는 내내 그 둘에게서 느껴지는 거리감시인은 그의 연인과 시 제목들처럼동질감. 유대감을 느끼는보호자. 동반자. 후견인이 되고 싶었다.그러나 그는 '관여자'일 수 밖에 없었다.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는 말기암 환자와사랑을 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주관적인 나의 세계와 사랑을 주입할 수도 없고객관적으로 거리를 두기에도 너무 힘들어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그는 땅에 묻은 그녀를 몇년간 슬픔한 후에야그 슬픔의 결정을 만들어 세상에 낼 수 있었다.💌 너라는 거처에서 나는 행복했고너라는 안식을 얻어 나는 더 괜찮아졌으니그것으로 되었다p52-53. '우리에게'슬픔에 중독됐다던 시인은 이제 좀 괜찮아 진걸까?얼굴을 못 본 시인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새해 새아침첫, 이라는 말을입속에서 굴려보는 것만으로도내 마음 금세 따뜻해지네...그렇게한 사나흘 입속에 갇혀도 좋을 만큼이 세상첫, 마음으로 건너보고 싶네p84. '첫, 이라는 말' 중(시집의 마지막에 이 시를 배치했다.슬픔을 한바퀴 휘감아 돌아 다시 첫..)시인은 몇년 후에야 말할 수 있었으리라"당신은 나의 모든 전말이다"몇년간 기억을 더듬으며 사랑을 슬픔하고슬픔을 슬퍼하며 다 쏟아낸 후에야그 입에 다시 첫..희망을 꿈꿀 수 있었으리라글은 치유의 힘이 있다.그가 쓴 시도 분명 그를 치유하고비슷한 아픔을 겪은 이들도 치유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