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동안 150곳이 넘는 도시들을 거치며 노마드로 살아낸 이의 노래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망치를 든 철학자니체의 글 하나하나가 우리의 가슴을 쿵쿵 울려대고나태한 정신을 흔들어 깨운다.🎶 음악은 다만 우리의 영혼만을 요구한다.니체를 좋아해서 젊은 시절 비 내리는 일요일이면니체를 열 시간씩 탐독했던 헤르만 헤세의 말사유의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불꽃.니체의 철학이 음악처럼 녹아든 시 구절들~철학적 시라 언뜻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몇몇 시는 직설적이라 오히려 잘 와닿았다.시란 수단으로 철학을 더 잘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다.옛 시인의 시가 너무 재치발랄하고지금도 적용할 것이 많아 '읽는 재미'더불어 '쓰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무거운 철학자보다 젊은 사상가 느낌내가 좋아하는 "보헤미안" 집시적인 느낌을 받았는데역시나...'일생 동안 150곳이 넘는 도시들을 거치며 노마드로 살아낸' 그라고 한다. (옮긴이 유영미의 글 중..)우왓~ 완전 요즘 세대가 원하는 삶이잖아!일단 나는 그렇다. 대리만족이라도 하려 한다.저처럼 아이엄마나 현실에 붙박이로 살며영혼만은 자유롭게 떠돌고 싶은 이들에게이 필사책을 추천합니다 👍 더 많은 시들은 직접 구매해 감상해 보세요💓💕🌳 나무생각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 샤이닝, 쓰담쓰다에서 함께 읽고 필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