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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 행복해지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아요
김토끼(김민진) 지음, 낭소(이은혜) 그림 / 홍익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땐 카라멜마끼야또나 카페모카같은 달달한 걸 좋아했었는데나이가 들면서 깔끔한 아메리카노가 좋더라구요!
어릴땐 쓰게만 느껴졌던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지는 날도 오는구나, 했는데
이런 제게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이라는 제목이 와닿더라구요,
책 제목처럼 고단한 하루에 달달함을 주는 그런 책이었어요!
이야기 형식이 아니라, 시(?), 글귀(?)같은 거라서
책을 하루종일 들고 빠져서 줄줄 읽어 나가는게 아니라
자기전 한두페이지씩 읽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하지만 자기전 읽으면 힘들었던 오늘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 해주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따뜻한 문구 사이사이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꽤 많아서
일러스트 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공감가는 문구도 많았지만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었던 문구같아서 좀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책은 총 6파트로 나눠져있는데
1파트는 소중한 당신에게 : 사랑
2파트는 흔들리는 당신에게 : 위로
3파트는 보고싶은 당신에게 : 그리움
4파트는 나를 스치고 간 당신에게 : 이벌
5파트는 모든것에 서툰 당신에게 : 깨달음
6파트는 지금 그대로 소중한 당신에게 : 일상
이렇게 나눠져있는데 그때그때 감정에따라
아무페이지나 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일상에서 달달한 위로를 받고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