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여자들 - 절대 무너지지 않는 성공의 디딤돌
안선민 외 지음 / 더로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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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강조한다. 새벽기상이 최고라고.

미라클 모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강조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한 때 <아침형 인간><미라클 모닝> 책을 통해 새벽 기상 붐을 불러 왔던 적이 있다.

동참해봤기에 새벽 기상의 상쾌함, 뿌듯함은 알고 있는데 지속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최근 2~3년 동안에, 코로나 팬데믹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개인의 루틴을 만들어가고자 애를 쓰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다.

블로그나 인스타를 통해서 새벽기상 인증을 올리는 분들을 보면 모두 활기가 있고 생기가 있어 보인다. 새벽기상에 동참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꾸준히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8명의 공동저자가 출간한 <새벽을 깨우는 여자들>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새마정- 새벽을 깨우는 마음 정원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새벽기상을 실천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새벽기상을 실천하기 전에는 지각할 때도 있었고, 의미없이 오전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했다. 감정의 파도속에 우울함을 느끼고 힘든 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새벽기상에 참여하면서 그들의 일상은 활기를 띠었고, 작은 성공과 뿌듯함을 경험하게 되었다. 저자들뿐만 아니라 가족의 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엄마로서의 일상의 얘기, 또 워킹맘으로서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도 담담하게 기록해 둬서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글쓰기와 운동, 독서와 커뮤니티 운영 등 저마다의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저자들의 이야기 한번 읽어보시기 바란다. 동기부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며 외부환경에 끌려가는 삶이 아닌, 자기 인생을 끌고 가는 노하우 배워보시기 바란다.

마음의 문제와 관계의 문제까지 새벽기상을 통해 실마리를 찾게 된 원효정, 안선민, 서미숙, 김민혜, 유현주, 남윤희, 황선영, 정혜정 총 8명 저자의 이야기와 그들의 멋진 성장을 응원한다.

 

나에게 새벽은 삶을 깨우는 순간이다새벽이라는 선물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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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채우는 마음 한 그릇 - 삶이 허기진 당신에게 권하는 인생 에세이
정재원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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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채우는 마음 한 그릇>이라는 따뜻한 책을 만났다. 먼저 인생을 산 큰언니에게서 조언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책의 저자 정재원님은 25년차 직장인으로, 낮에는 일을 하고 퇴근 후에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시는 분이다.

저자는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 때로 지치기도 하고 어려움을 겪기도 하면서, 자신의 꿈과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독서를 하고 글을 쓰며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작가의 꿈의 결과물이 이 책으로 나왔다. 이전에 <글로 쓰면 이루어지는 나만의 드림리스트>를 출간하시기도 했다.

 

코로나로 3년째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잠시라도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여러 가지 걱정과 불안들이 생기곤 한다. 그러한 마음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글들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5장으로 내 마음 들여다보기, 마음 단련하기, 마음 근육 길들이기, 면역력 높이기, 실행력 끌어올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 허용한 사람 이외의 낯선자가 허락없이 들어오는 것인 무단침입자일 수 있다.(중략) 누구도 나와 가족의 안전을 침해한다면 법의 보호를 받아서라도 안전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이렇게 우리가 편안히 안식할 집을 단속하고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더 소중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일이다. ” 라는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는 일이 소중함을 기억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새가 내 머리 위에 둥지를 틀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는 말도 곱씹어보게 된다.

고난이 있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움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단호히 거절하고 끊어내도록

노력해야 됨을 배울 수 있었다.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면서 내적으로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인생에서 고난의 시기는 언제나 올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 시간들을 자양분 삼아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도록 해야 겠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독자들에게 좋은 글을 남겨주려고 한 저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마음이 헛헛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될 때 이 책으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 에세이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끌어가 보시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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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재발견 - 뇌과학이 들려주는 놀라운 감사의 쓸모
제러미 애덤 스미스 외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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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를 써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처음에는 감사할 게 없는 것 같아도, 기록을 하다보면 감사한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비록 짧은 몇 줄 이라고 할지라도 감사를 기록하게 되면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고,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감사의 효과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했던 차에 <감사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로, 존 템플턴 재단의 400만 달러 지원금을 받아 5년동안 탐구한 결과들을 담고 있다.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타에서 2014년부터 ‘감사 과학과 실천의 확장’이라는 프로젝트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감사가 심혈관계에 건강에 미치는 유익, 신경 과학에 미치는 영향, 연인관계에 차지하는 역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연구 결과로 이어졌다.

감사는 우울감을 감소 시켰고, 회복탄력성을 향상시켰으며, 인간관계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사를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를 감사에 관한 에세이와 과학적 연구 결과를 포함한 짧은 글들로 구성해놓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사상가들의 대담도 실려 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들을 기록해본다.

p. 22 의식적으로 감사를 실천하는 사람은 더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한다.

감사한다고 부정적 생각이나 정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적 생각과 정서를 경험할 때 감사는 극적 변화를 가져온다.

p 100 누군가를 당연시한다면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그가 부재한 삶을 상상해보라. 그다음 장미 향기를 맡듯, 새 차를 타듯, 그 존재를 새롭게 음미하라. ‘부재’야 말로 감사가 자라나게 하는 비결이다.

p102 감사를 잘하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말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감사는 구체적일 때 빛을 발한다.

책을 읽으며 감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일상의 선물을 만끽하게 하는 이러한 감사를 이어나가려면 감사근육을 단련하는 구체적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최고의 훈련 중 하나는 감사일기 쓰기라고 한다.

주 2~3회 감사일기를 기록해 본다면 삶 속에 있었던 여러 가지 사건과 경험 사람 사물을 기억하고 좋은 정서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머릿속 생각에서 나아가 기록을 쌓아 나가보시길 응원드린다.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삶과 여러 조직에서 감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보시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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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부모도 처음이라 - 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청소년 심리 코칭
쑨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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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을 키우고 있다. 어릴 때는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중학생이 되니 예전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 외모 뿐만 아니라 생각과 마음도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성장하는 과정이려니 생각하고 있지만, 가끔은 이해되지 않는 모습에 서로 부딪히기도 한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문제 때문에 마찰이 종종 일어난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사춘기는 부모도 처음이라>는 제목부터 마음에 끌렸다. 청소년 심리코칭에 관한 내용이라 배울 점이 많지 않을까 싶었다.

 

책을 받아보니 중국의 심리상담사 쑨 징이라는 분이 쓴 책이었다. 현재 텐진 시에서 가정교육지도, 교사전문훈련, 학생심리건강 등 심리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었다. 다양한 심리책들을 편집, 출판해서 중국 내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고 한다.

 

책은 저자가 심리상담을 하며 다루었던 여러 가지 사례유형을 담고 있었다.

16명의 청소년과 부모님,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기록되어 있었다.

350페이지로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편이었지만, 다양한 청소년 심리문제에 공감하며 읽다 보니 비교적 빨리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어떤 심리적인 문제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길 원한다. 그래서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자신의 개성을 숨긴 채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고, 이 세상의 규칙에 적응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른바 얌전한 아이가 그렇게 성장하다가 사춘기가 되면 폭발한다.”

 

책을 읽으며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이 왜 아프고 흔들리는지, 또 부모와의 소통이 잘 안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청소년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고, 부모로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반성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엄마는 과도한 관심과 제약을 반드시 줄여야 하고 아이의 생활을 잘 돌봐야 한다. 아이가 소통을 원할 때는 진지하게 들어주고, 판단하거나 이치를 따지거나 건의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한 아이의 생활에 공부만 있어서는 안된다.”

 

인정받고 존중받고 자기치유 능력을 얻는 방법은 바로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다. 용감하게 상처받고, 적절하게 치유하고, 합리적으로 기대하고, 자신을 긍정하고, 정확한 성장방식을 배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기인정을 획득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의 이름과 사례라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위로와 힘이 되는 책이었다.

아이들의 마음에 잘 공감해주고 인내하며 사춘기 시절을 무난히 잘 지나갈 수 있길 바란다. 사춘기 자녀들과 부모님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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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혁명 - 책으로 시작된
손성아 외 지음 / 인간사랑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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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일상혁명>10명의 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책으로 시작된 일상의 기적들을 기록해 놓았다. 북벤져스라는 독서모임에서 만난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에는 미라클 어벤져스 라는 자기계발 모임을 먼저 시작했다가, 북벤져스- ‘책으로 싸워 이기는 어벤져스독서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독서 모임의 특징은 유명한 분들을 특강강사로 많이 초대했다. 책의 추천사도 써주셨는데, 고명환 작가, 아놀드 홍 건강전도사, 송수용 대표, 존리 대표, 림태주 시인, 한근태 작가, 염승환 이사, 김승호 회장, 조한경 저자 등 이름만으로도 힘이 느껴지는 분들을 모셨다.

강의 후에 식사도 함께 하며, 깊이 있는 나눔을 하고 회원들간의 친목도 쌓아왔다고 한다.

이 분들을 모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독서모임 리더와 회원분들의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강사분들의 에너지 못지않게 10명의 저자분들의 삶의 이야기에서도 성장과 변화를 이뤄낸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모임을 통한 성과들도 빼곡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독서모임 안에서 새벽 기상, 필사, 운동, 독서, 글쓰기, 시간관리 등을 함께 실천하며 꿈도 찾게 되었고, 활력도 찾게 되었다.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몸과 마음을 챙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알게 되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다른 가치관을 갖게 되었고 서로 나누며 같이 성장해온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여럿이 모여 작정하고 발휘하는 힘처럼 무서운 게 있을까. 혼자여서 지치고, 포기를 반복한다면 반드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무리 속에 들어가시길 바란다. 상상도 못 한 세상이 거기에 있다.” P.205

도전과 함께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평범함에서 일상의 기적을 만들어 낸 북벤져스 저자들의 이야기 읽어보시고 많은 자극과 에너지 받아보시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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