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교육으로 체인지하라! - 지성·인성·영성을 키우는 체인지 인문교육
심현진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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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녀와 가정, 이웃을 변화시키고 있는 분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심현진 작가이다.

이 작가는 두아들의 아버지로 현재 백향목교회 가정치유상담센터 협동목사로 일하고 계신다.
또 체인지 인문교육 코칭센터 대표이기도 하며, 용인지역에서 두아들을 홈스쿨링으로 가르치며, 지역의 아이들도 맡아 교육일을 감당하고 계신다.

교육분야 일을 시작하기전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도사님과 목사님 직분으로 교회 일을 감당하셨다고 한다.
새벽을 밝히며 새벽기도를 위해 차량 운행을 하시고, 밤낮 구분 없이 열심히 교회일을 감당하셨던 것 같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강규형대표님의 바인더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가정사역과 교육분야로 관심을 옮기시게 되었다고 한다.

3p 바인더 자기경영연구소의 다양한 과정들을 수료하고, 가정 사역과 대한민국 부모와 자녀들을 향한 새로운 비젼을 품게 된 것이 변화의 시작이 되었던 것이다.

우선 두 아들에게도 좋은 아버지가 되고자 많은 노력들을 기울였는데, 그 기록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저자와 아내 두분이 함께 경험한 자녀교육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도전이 되었다.

특별히 책 전체에 걸쳐서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첫째, 자녀교육의 시작과 끝은 바로 가정이다.
주입식 공부를 그만두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창조적인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라고 말씀한다. 그 환경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공간이 가정임을 강조하셨다.

둘째, 부모가 자녀 교육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공유해야 한다.
부부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가치관과 목적을 가지고 노를 저으라고 강조하신다. 부부가 자녀교육의 목적을 명확히 하면 거센 파도가 밀려와도 좌초되지 않고 멋진 항해를 해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셋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유대감이다.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자녀와 건강하고 강한 유대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유대인 가정에서 유대감을 최우선순위로 지키려고 노력하며 소통하고 노력했음을 강조하셨다.

책에 두아들 비니하니 이야기를 읽으며. 두 아들을 얼마나 잘 키웠는지 부럽기도 하고 감탄이 나오기도 했다.
자녀는 부모의 그림자를 보고 자란다는 말이 가슴에 새겨지는 시간이었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뒤에서 늘 보고 있다 생각하고 몸으로 삶으로 가르치려 노력했다. 그 열매가 맺기 시작했던 것이다"

두 아들을 잘 키우고자 했던 노력에서 나아가, 책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나눠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다.
그 경험과 과정들이 기록된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변화를 경험하고 성장하는 계기를 갖게되길 바래본다.
책 3장에서 구체적인 자기주도 교육의 비밀들이 나오는데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다.
책의 표지에서처럼 지성, 인성, 영성을 키우는 체인지 인문교육으로 자존감을! 정체성을! 병든사회를! 나라와 민족을 체인지 할 수 있게 되길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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