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단어 혹하는 문장 - 마음을 흔들고, 시선을 사로잡고, 클릭을 유발하는 5가지 글쓰기 비법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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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돈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어니스트 러더퍼드 (영국 물리학자, 1908년 노벨 평화상)

 

우리에게는 돈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글을 써야 한다. 송숙희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

 

우리에게는 돈이 없으므로 글을 써야 한다는 코치님의 글이 재미있으면서 의미있게 느껴진다. 글을 왜 쓰는가를 생각해 본다. 혼자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있지만 일단 무엇이든 표현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리라. 블로그 운영도 왜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때, 어떤 이익과 보람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리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나머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면서 보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잡겠습니까? ”

1980년 스티브 잡스가 당시 최고 마케팅 권위자였던 펩시콜라 ceo 존 스컬리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던진 한마디라고 한다. 존 스컬리는 이 미끼를 덥석 물어 이직을 했다고 한다.

인생이 바뀌는데 있어서 한마디면 ok 라고 송숙희 저자는 말한다. 그저 한마디 했을 뿐인데 그 위력은 고작이 아니라고 한다.

 

100만부가 팔리는 책도 책제목이 큰역할을 하며, 블로그 글에 있어서도 글의 제목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음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유튜브 영상에 있어서도 0.1초 만에 클릭하는 것은 섬네일 한마디의 힘으로 인해 좌우된다고 한다.

예전에도 신문의 제목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었다. 특히나 요즘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작은 화면에서 보이는 짧은 제목만 보고 글을 클릭하는 걸 보면 얼마나 짧은 문장의 힘이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한마디의 힘이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소통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줌으로 대화를 나누고,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며 유튜브를 보고 영상을 보는 일들이 더 많아졌다.

물건 구매도 온라인 구매가 엄청 많이 늘어났다. 광고나 물건 판매에 있어서도 한마디의 말로 인해 고객이 마음을 문을 움직이는 걸 보면 문장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글을 쓰는 것도 배워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글을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종종 읽어보고 있다.

이 책 <끌리는 단어, 혹하는 문장>이란 책도 글쓰기에 도움이 될까해서 찾게 되었는데, 제목만으로도 일단 책을 들춰보도록 이끄는 힘이 있었다,

 

표지에 적혀 있지만, 마음을 흔들고, 시선을 사로잡고, 클릭을 유발하는 글쓰기 비법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했다.

특히나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로 통하는 송숙희님이 쓰신 책이라 하니 더 보고 싶었다.

이 책의 글들은 짧으면서도 술술 읽힌다.

책의 목차를 읽어보는 것 만으로도 비밀을 알게 된듯한 느낌이었다.

1Hooking 0.1ch 만에 사로잡기 묻히면 끝이다.

2Clicking- 조회수 높은 문장의 비밀- 사람들은 뭘 보고 클릭할까?

3Picking- 쓰면 팔리는 문장의 비밀-내 취향 대신 대중의 취향으로

4Viral- 저절로 입소문 나는 문장의 비밀- sns 평판은 어떻게 좋아질까?

5Shooting 내 것으로 만드는 실전 한마디- 세계적인 카피 장인들은 어떻게 쓸까?

사진의 목차를 참고하기 바란다.

 

각 장마다 글쓰기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안내되어 있다. 특히 tip을 첨부하여 실제적인 적용 방법을 알려준다. TIP: 뇌에 바로 꽂히는 제목 쓰기, 구독자 수 10배 늘어나는 SNS 제목 쓰기, 한마디가 저절로 나오는 고객 사용 설명서 만들기, 애플 천재 직원들의 공감 100% 말하기 비법, 한국 대표 글쓰기 코치의 고쳐쓰기 시범6 까지.. 알찬 정보들이 가득했다. 이 책을 펼치면 먼저<끌리는 단어, 혹하는 문장>사용 설명서가 나온다.

그 부분을 옮겨본다.

이 책은 글 잘쓰기 교과서가 아닙니다. 문장 쓰기 이론서도 아닙니다. 이 책은 언제든 꺼내서 짧고 찰진 한마디를 쓸 수 있는 문장 편의점입니다. 참고서이자 커닝 페이퍼이며 사전입니다.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를 파는 현장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한마디가 필요할 때 바로 펼쳐 바로 활용하십시오하고 나온다.

 

다시 한번 차분히 책을 읽어나가고 싶다.

그래서 밋밋한 듯한 나의 글에 조금이라도 발전이 있으면 좋겠다. 끌리는 단어, 혹하는 문장이 어떤 것인지, 찰진 한마디를 쓴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이 책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글쓰기 실력이 늘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글쓰기를 위한 좋은 참고서 출판해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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