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중고]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중고]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열린책들 / 2011년 1월

'사랑이 밥 먹여주나?'는 말에 이 책을 읽은 나는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랑이 육체의 밥을 먹여주진 못해도 정신의 밥은 먹여준다고. (비록 오래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물질만능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사랑의 가치가 유효한가?'라는 자문에 대한 답이 긍정으로 기울게 만든 책이다.

[100자평]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로 키우는 음악 속 숨은 감성 찾기
김대진 지음, 국지연 엮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3월

김대진 선생님의 음악과 교육에 대한 깊은 고찰, 뜨거운 열정이 짙게 베어있는 귀한 책입니다. 음악교육정보는 물론 음악을 통한 인간됨의 교육, 품위있는 가정교육, EQ강화방법, 클래식이야기 등 기대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엄마인 친구들에게 다 선물하고 싶은, 별 6개책!

[100자평] 순전한 기독교 (양장)

순전한 기독교 (양장) ㅣ 믿음의 글들 185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이종태 외 옮김 / 홍성사 / 2001년 6월

단지 철학적 이유로 기독교가 궁금만 한 사람에게, 골수 기독교인이면서도 자신이 믿는 그것들에 대해 누를 수 없는 부정적 물음표가 올라오는 사람에게, 자신이 '신앙생활'이란 것을 잘 하고 있다는 사람에게, 모두 유익할 신기한 책! 고리타분한 표지와 다르게 내용은 위트가 넘쳐나 '재미'도 있다.

[100자평]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
윤지관 외 엮음 / 당대 / 2007년 3월

매년 새해계획이 영어정복인, 토익점수 올리기인, 아이 영어실력 올리기인, 모든 한국인의 이 책과 함께 한 번쯤은 '나에게 영어란 무엇인가?',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까?'를 깊이 고민하는 기회를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고민에 도움이 될 지식을 얻는데도 유용한 꽤 알찬책입니다.

[100자평] [중고]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중고]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문학동네 / 2007년 10월

글씨쓰는 것 싫어하는 나도 통째로 배껴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 같은 단편소설들이다. 내용도 감동이지만 전역실력도 감동이다! 김남주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