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란 것이 대체 뭔가? 에서 부터 시작하여독후감과 서평의 차이는 무엇인가? 라는 의문은 물론 더 나은 서평을 쓰기 위한, 혹은 더 책을 잘 읽기 위한 방법까지를 아우르는,그간 읽었던 어떤 서평 관련 서적과도 비교불가한 최고의 책이었다.게다가 연팔 두께로 얇고, 가볍기까지!그럼 내용도 얇팍하고 가벼운가?내용은 오히려 약간 무거울 뻔 할 정도이다.하지만 글이 야물차고 편집이 칼 같아서 얇은 책과 꽉 찬 내용,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잘 쓰게 되진 않을 것이다.이 좋은 책은 그렇게 사기를 치지 않는다.단, 독서의 완성을 이루고 싶은 사람에게책을 그냥 읽는것이 아니라 더 잘 읽어내고픈 사람에게 그리하여 서평을 써 보기로 작정한 사람에게확실한 도움이 되리라 장담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