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환상적인 세계 도시는 처음입니다만! 반갑다 사회야 29
서지선 지음, 지수 그림 / 사계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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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떠나는 세계 도시 여행!


우리나라만 해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등 지역마다 독특한 지역 색이 있고 같으면서도 다름을 느끼곤 한다.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할 때에도 나라 위주로 또는 관광지 위주로 알아보게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도시단위로 세계를 살펴본다는 시각이 새롭게 다가왔다.

또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여행했던 도시와 아이가 어렸을 때 같이 여행했던 도시들 또 가고 싶은 도시들이 책 속에 담겨 있어서 옛날 추억을 떠올려 볼 수 도 있었고, 함께 책을 보며 나눌 이야깃거리들이 풍성했다.

 

각 도시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도시의 인구, 면적, 사용하는 언어, GDP, 공기 질, 국제공항, 지역 대표 대학교, 박물관 및 미술관, 우리나라와의 시차, 도시를 빛낸 인물이 간략하게 소개되어있고 도시의 대표 사진들과 우리나라와의 비행 거리와 비행시간을 담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 첫 페이지만 보아도 각 도시의 주요 특징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도시를 조망해 보면서 세계를 나라 위주로 거시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보다 섬세하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기존의 여행 책이나 세계 여러 나라를 소개하는 책과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현지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 자주 가는 곳, 교통수단, 언어 등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밀접한 생활방식에 초점을 맞춰 설명이 되어있다. 여기에 문화와 역사가 자연스럽게 곁들여진다. 현지에 살면서 접하지 않으면 좀처럼 알기 어려운 지역의 면면들을 모아져 있어서 직접 여행하고 있는 듯 한 생생함이 전해졌다. 관광이 아닌 세계 여러도시의 진짜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족의 한줄 평]

엄마 : 각 도시의 매력이 참 다름을 느꼈고 소개된 도시들을 이 책 들고 여행해 보고 싶어졌어요

큰 딸(4) : 아기였을 때 홍콩에 간 적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어렸을때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엄마 아빠와 함께 책을 보면서 어디에 갔었는지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무얼 먹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둘째 딸(2) : 싱가포르에 항상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에 소개되어 있어서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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