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레디스 - 기초, 실전, 고급 단계별로 배우는 레디스 핵심 가이드
하야시 쇼고 지음, 서대원 옮김, 정경석 감수 / 한빛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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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보다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기술적 요구 사항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하드디스크 기반 DBMS 방식으로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태생적 한계가 명확하고, SSD 기반으로 DBMS를 구성하더라도 앞서 하드디스크 방식의 DBMS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이러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메모리 DBMS가 태동되었었고, 이에 대한 대표적인 케이스로서 Memchaced와 Redis가 존재한다. 오늘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생태계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레디스에 대한 서적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고 한다. 



본 서적은 레디스의 특징과 설치 그리고 기본 설정에 대한 이해를 학습하는 것으로 첫 장이 시작된다. 그러고 나서 레디스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자료형과 기능에 대한 이야기가 충실히 전개된다. 레디스에 대한 고급 기능을 다루는 챕터에서 파이프라인 및 루아 스크립트 그리고 모듈 등을 통해 레디스를 지원하는 툴링을 다루게 된다. 이윽고 레디스와 연동 가능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해 보며, 실질적으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레디스가 어떻게 녹아 드는지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후 실전 파트에서는 본격적으로 레디스에 대한 운용과 관리 스킬을 배우게 되는데, 인메모리 DBMS가 지니는 본질적 한계인 영속성을 어떻게 극복하고 처리하는지, 레디스 설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게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트러블슈팅과 관련된 내용 및 단일 레디스가 아닌 복수의 레디스 노드를 통해 레플리케이션과 클러스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구현할 수 있는지 대한 실전 팁과 노하우를 학습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레디스를 다루게 되는 케이스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책의 후반부 고급 파트에서는 레디스의 구조를 보다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게 되는데, 레디스를 지탱하는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디스에 대한 지식을 고급으로 끌어올리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끝으로 레디스와의 라이벌로 대표되는 Memcached와 레디스에 대한 비교 및 향후 레디스에 대한 전망을 풀이하는 내용이 제공되면서 책은 마무리된다. 

 

국내에 레디스와 관련된 서적이 거의 없는 실정인데, 이 책을 통해 레디스의 설치부터 핵심 기능과 주요 개념, 운용과 관리 등의 전부를 포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레디스 입문자 및 레디스에 대한 지식을 보다 심화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에 대한 일독을 적극 권장한다.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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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데이터 사이언스 그림으로 배우는 시리즈
마스이 토시카츠 지음, 김성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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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스라는 무거운 주제를 그림으로 배우는 시리즈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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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로 통하는 ML 문제 해결 with 파이썬 - 전처리부터 딥러닝까지, 216개 실용 예제로 익히는 문제 해결 기법
카일 갤러틴.크리스 알본 지음, 박해선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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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는 머신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툴과 도구를 제공하는 생태계가 여럿 조성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는 파이썬과 이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라이브러리가 여전히 세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와 관련된 도서가 도처에 존재하지만, 레시피 기반의 쿡북 스타일을 지향하는 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런데 파이썬 기반 쿡북 스타일의 머신러닝과 관련된 레시피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도서가 출간되었고, 오늘은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본 도서는 수치 데이터를 다루는 데 있어 독보적 라이브러리인 넘파이를 시작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넘파이의 벡터 및 행렬과 관련된 다양한 예제를 통해 기초를 익히고 본격적으로 데이터 분석 최고의 라이브러리인 판다스를 활용한 레시피가 제공된다. 여러 데이터 소스로부터 데이터셋을 적재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게 되며, 판다스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한 판다스의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 타입인 데이터 프레임을 조작하며, 데이터를 능수능란하게 처리할 수 있는 풍부한 도구와 툴을 학습하게 된다. 이윽고 수치형, 범주형 데이터를 다루는 기법을 배우고, 텍스트를 처리하는 다양한 사례를 익히게 된다. 날짜와 시간 타입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는데, 이와 관련하여 세부적인 개념과 유용한 테크닉이 제시된다. 한편, 이미지를 다루는 파트에서는 OpenCV 및 파이토치를 통한 이미지 처리와 관련된 흥미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다. 피처 추출 및 피처 선택을 통한 차원 축소와 관련된 레시피를 다루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머신러닝에 가까운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모델 평가와 모델 선택을 거쳐 머신러닝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선형 회귀를 위시하여 의사 결정 트리, 랜덤 포레스트, KNN, 로지스틱 회귀, SVM, 나이브 베이즈, 군집 등 주요 머신러닝의 알고리즘과 그와 연관된 개념 및 실전적인 사례 등이 여과 없이 제공된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파이토치를 세부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신경망과 관련된 여러 기법들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끝으로 트레이닝 모델에 대한, 저장에서 서빙 과정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레시피가 제공되면서 책은 마무리 된다.  


풍부한 레시피를 통해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딥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여러 도구와 툴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나긴 과정을 흥미롭게 마칠 수 있었다. 이 책의 원서를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역자의 번역 작업이 훌륭한 품질을 낳았고 전반적으로 문장과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전혀 없었다. 또한 역자께서 부분적으로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손수 설명을 곁들이신 것도 개인적으로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레시피와 함께, 파이썬 기반의 머신러닝과 관련된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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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머신러닝 인터뷰 - 빅테크에서 자주 묻는 194가지 문제로 ML 면접 완벽 대비하기
펑 샤오 지음, 정원창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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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 러닝과 관련된 서적은 도처에 편재하지만, 머신 러닝 인터뷰에 대해 안내하는 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ML과 관련된 지식과 스킬을 함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더라도, 실제 인터뷰에서 합격에 이르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다. ML 자체의 특수성에서 기인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ML 이론과 지식을 인터뷰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내기 위해선 좀 더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이 바로 ML 인터뷰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ML 면접에 대한 다양한 유형의 평가 방법을 먼저 설명한다. 테크니컬 폰 스크린을 비롯해서 ML 시스템 설계 면접까지 각각의 세부 유형을 구체적으로 다루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과 중요 평가 고려 항목에 대해 명징하게 안내해 나간다. 이후 ML 기본 지식에 대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게 되는데,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부터 피처 엔지니어링, 지도 학습과 비지도 학습을 망라하는 여러 ML 알고리즘과 그와 관련된 주요 사항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을 통해 그간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지식이 체계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ML 코딩 파트에서는 실제 코드를 작성함에 있어 여러 문제와 관련된 사항에 반드시 필요하거나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상세 요소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추천 시스템과 응용으로 걸쳐 설명되는 ML 시스템 설계를 통해 다양한 알고리즘을 최적의 상태로 모델링하기 위한 핵심과 스킬에 대해 학습하게 되고, 이어서 ML 인프라 설계에서 모델이 배포되고 적용되며 배포 이후의 모티너링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오늘 소개한 이 책은 ML 인터뷰 합격에 이르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과 정수를 온전히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수많은 면접자를 평가한 저자의 경험에서 농축된 내공이 단연 돋보이는 서적이다. 처음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피와 살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도서를 통해 ML 분야의 인터뷰를 준비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ML의 기본을 다시 다지고 정리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끝으로 ML 인터뷰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본 서적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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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FastAPI 개발 입문
나카무라 쇼 지음, 박광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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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웹 개발 생태계에있어 API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 웹 기반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 또는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은 풍부한 API를 수요자에게 제공함으써 수요자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요자의 참여를 통해 생태계는 더욱 확장되고 이는 곧 서비스의 발전을 제고하는 선순환을 촉진한다. 그런데 양질의 API를 빠른 시간 내에 다양한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보안, 성능, 효율성, 유지 보수성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짝을 이루는 웹 프레임워크가 개발자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한다면 빠르고 안정적인 개발은 허상에 불과할 뿐이다.


파이썬 기반의 웹 프레임워크인 FastAPI는 바로 앞서 언급했던 다양한 요구 사항과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수많은 파이썬 개발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기업과 조직은 점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국내에서 FastAPI를 다루는 도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FastAPI를 주제로 한 서적이 출간되었고, 오늘은 이에 대해 얘기를 풀어 나가려고 한다. 



본 서적은 개발 환경 및 FastAPI 활용에 대한 준비 그리고 FastAP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 크게 3가지 파트로 분류되어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FastAPI에 대한 개요와 파이썬 문법을 빠르게 훑고 있으며 Docker 기반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Docker가 생소하거나 Docker를 처음 접해 보는 독자는 처음에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컨테이너 환경에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되고 MSA,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Docker를 활용한 시도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좋으나 싫으나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결국에 컨테이너 환경에 자리를 잡게 될 것이고, 언젠가 마주해야 할 컨테이너라면 이참에 컨테이너를 맛보고 접하게 되는 것은 분명 좋은 기회가 되리라 여겨진다. 


각설하고 Docker 기반의 컨테이너 환경 위에 FastAPI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후 이제 본격적으로 FastAPI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여정으로 인도된다. 이윽고 ToDo 앱이라는 컨셉을 통해 FastAPI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되기에 앞서 전반적인 구조를 살펴보고게 되고, 요청을 핸들링하는 라우터의 동작 메커니즘과 주요 기능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또한 스키마의 요청과 응답 처리 등에 대한 핵심과 제반 요소를 배우게 되고 DB 연결 및 CRUD 기반의 조작에 이어 효율적인 유닛 테스트를 위한 실천적인 팁과 노하우를 터득하게 된다. FastAPI 기반의 To-Do 앱 구현이 완료되고 나서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AWS와 GCP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준비 작업 및 기타 필요 사항에 대해 다뤄지고 있고, 해당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후 실제 동작 결과에 대해 확인하게 되며 이로써 FastAPI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준비 단계를 거쳐 구현, 배포 등에 이르는 여정은 마무리된다.


이 책은 FastAPI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준비, 구현, 배포 등)을 거침없이 안내하고 있으며 FastAPI의 필수 요소와 핵심적인 기능에 대해 간결하지만 알차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FastAPI의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본 서적은 FastAPI의 입문서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파이썬의 기본 문법을 학습한 독자가 웹 프레임워크의 시작을 이 책과 함께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국내에 FastAPI를 다루는 서적이 거의 없는 상황 속에서 이 책은 FastAPI를 향한 여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며, 훌륭한 안내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FastAPI를 처음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P.S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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