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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위해 산다
더글러스 프레스턴.링컨 차일드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첩보액션 소설 '죽기위해 산다'
이 소설은 스릴러 콤비 작가인 더글러스 프레스턴 & 링컨 차일드의 신작인데요..
기존 작품들도 큰 인기를 얻었던 작가들이라고 해요..
스릴러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책으로 접해보진 못해서 책으로 읽어보면 어떨까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흥미진진한 소재와, 매력적인 주인공, 박진감넘치는 전개, 적당한 유머 등이 잘 어우러져 있었어요..
특히 이 모든 장점들이 섬세하고 생동감있는 묘사로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하더라구요..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듯했어요..
주인공 기드온의 어릴 시절 이야기는 자칫 신파로 이어질 수 있는 억울한 이야기였지만, 오히려 복수를 통해 주인공의 무한 능력치를 보여주는 장치가 되었어요..
복수 후 주인공의 시한부판정으로 좌절스런 상황도 앞선 상황과 마찬가지로 다른 모습으로 전개됩니다. 어차피 죽는 거 정말 무서울게 없이 더욱 대담해지고 첩보능력치를 상상 이상으로 끌어올렸죠..
이후 본격적인 첩보액션에서 이러한 주인공의 변화로 쾌감가득 상상초월 액션과 첩보상황을 만들어줍니다. 현실엔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은 천재성과 첫 스파이 임무임에도 베테랑보다 더 베테랑같은 주인공..
마무리가 왠지 2탄이 나올 것만 같았는데, 기드온의 또 다른 활약이 기대되서인지 후속편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흥미진진한 전개와 놓칠 수 없는 긴장감에 한 숨에 읽게 된 첩보액션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