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 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이임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스마트폰이 국내에 도입된 2009년 11월 이후, 2년이 지나지 않아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벌써 2천만명이 넘었다. 가입자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가게 됨에 따라서, 각종 스마트 폰 활용 서적들도 자다보면 하나둘씩 출간이 되고 있다. <구글+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도 그 중에 하나로써, 스마트폰을 업무적으로 과연 얼마나 스마트 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 처럼 <구글+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은 안드로이드폰을 기반으로 하는 비 아이폰 유저들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 단점은 있지만, 아이폰 그리고 그것을 연동할 수 있는 구글에 대해서는 비교적 깊게 소개시켜 준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큰 줄기를 잡을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104장에 걸쳐서 내용들이 다루어져서 있어 읽으면서 자기가 아는 것 이상의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는 재미가 있다. 

1장. 스마트워크의 기본 전략 : 메일
2장. 강력한 스마트 플래너 : 일정 관리
3장. 스마트워커의 클라우드 시스템 : 문서 관리
4장. 스마트한 정리의 기술 : 아이디어
5장. 당신의 업무를 도와주는 전문 비서 : 정보 수집
6장. 스마트시대의 새로운 소통 전략 : SNS
7장.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스마트워커가 되는 법 : 위치 이동과 외부 활동
8장. 구름 위를 걷는 스마트워커 : 테더링과 원격제어
SPECIAL NOTE. 사례로 본 스마트워크

 

저자는 맺음말로,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하여, 스마트 디바이스의 본질은 우리의 업무를 도와주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규정한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어 맹신하는 것이 아닌, 내가 주로 하는 업무를 잘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유용한 틀을 구글, 아이폰등이 제공해 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구글 메일계정이 없었기 때문에 구글에 대한 웹메일, 캘린더 등의 소개에 대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하지 않을 수도 있는 드롭박스, 에버노트, 마인드맵, TOODLEDO, 굿리더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기는 내가 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말에 동의를 하며, 스마트 시대에 발맞추어 구글, 아이폰등의 기능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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