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끝
김성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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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 제5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
✔️ 2026년 로커스상 노미네이트 작가 김성일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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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세상은
범지구적 재앙이 시작된다.

야산에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출현하고,
태평양 연안은
60미터 높이의 거대한 해일에 휩쓸린다.

❝우리를 다시 구원해줘.❞

모든 것이 복종하는 문제의 수식.
그리고 해독해야 할 암호.

시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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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작가는 《시간의 끝》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맞물려 반복되는 세계를
미스터리와 SF의 문법으로 치밀하게 구축한다.

소설은 형사와 교주, 수학자라는
세 인물의 시점을 교차시키며
서로 무관해 보이던 운명을
하나의 거대한 시간적 퍼즐로 완성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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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축은 반복되고,
시점은 끊임없이 교차한다.

동일한 사건은 다른 의미를 얻고,
독자는 하나의 진실에 다다를 듯하면
또 다른 가능성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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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되는 인물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시간의 중첩이 만들어내는
기시감을 느끼게 되고
우린 모든 인물을 의심하게 된다.

인물을 파악했다고 생각한 순간
그 인물은 전혀 다른 얼굴이 되어 버린다.

인물들의 혼란은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해지고
모호하고 괴이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작가의 문장을 붙잡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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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끝》은
시간이라는 개념을
정교하고 치밀하게 해부한 지적 SF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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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간의 끝》은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우주로 떠나는 단편 3부작
〈여행의 끝〉, 〈그리움의 끝〉, 〈임무의 끝〉의 프리퀄이다.

앞으로도 이어질 ❛끝 유니버스❜를
염두에 두고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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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hani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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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포터 #하니포터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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