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이야기 ㅣ 이야기의 낮과 밤 2
나쓰메 소세키 외 지음, 김희용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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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세계를 읽고, 밤에는 자신을 읽는다.❜

하나의 풍경으로
하나의 감정으로
고전문학을 이어주는
유선사의 신간 문학 시리즈 「이야기의 낮과 밤」.

가볍게 시작해 깊이 들어가려는 시도.

고전을 어렵지 않게,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읽도록 돕는 기획이 무척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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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孤獨).

❛외로움❜이 타인과의 단절에서 비롯된 감정이라면
❛고독❜은 가장 깊은 곳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에 가깝다.

비슷해 보이지만
두 감정은 결코 동일시 할 수 없다.

고독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의미는 시대마다, 작가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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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이야기》는
카프카, 헤밍웨이, 카뮈, 헤세,
체호프, 모파상, 조르주 상드,
에밀리 디킨슨, 버지니아 울프 등
세계문학의 거장들이 바라본
❛고독❜을 한 권에 엮은 문학 선집이다.

같은 감정을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는 침묵과 고립,
불안과 허무, 상실과 치유까지
서로 다른 결의 고독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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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는 세계와의 대립 속에서,
에밀리 디킨슨은 내면의 심연에서,
헤밍웨이는 적막한 공허 속에서,
모파상은 삶을 깨닫는 순간에서,
헤세는 위로와 공감으로,
조르주 상드는 상실을 넘어 치유로,
버지니아 울프는 자유로운 자아의 확장으로
고독을 해석한다.

덕분에 하나의 감정이
얼마나 다양한 문학적 얼굴을 가질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탐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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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덮고 나면
고독은 특별한 순간에만 찾아오는 감정이 아닌
인간이라는 존재를 이루는
가장 근원적인 경험이라는 생각이 남는다.

《고독 이야기》는
고독의 여러 얼굴을 문학 안에서 찾아가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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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고전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런 짧은 선집으로 시작해
확장해 나가는 것을 추천해요.

고독이라는 감정을 이렇게 거장의 글로
엮어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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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yuseon_sa
#고독이야기 #이야기의낮과밤 #유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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