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언니만 새 옷 사줘?❞둘째라면 한 번쯤은외쳐본 적 있을 것 같아요.이 책은 둘째라는 자리처럼애매한 위치에 놓인 존재에 대한아주 사랑스러운 기록입니다.세상 모든 둘째들을 위한 그림에세이《둘째라는 이름으로》.⠀ ⠀⠀늘 애매한 위치의 둘째.첫째만큼 특별하지도,막내만큼 보호받지도 못하는 자리.그래서 더 많이 비교당하고더 많이 토라지게 되고더 많이 사랑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두리 역시 그렇습니다.엄친아 언니를 질투하다가도언니를 따라 하고억울하다고 울다가도금세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웃어버리는 두리.투덜거리다가도맛있는 거 하나에 사르르 풀어지는두리를 보면서그냥 웃음이 났어요.이런 모습이 둘째의 차밍 포인트 아닌가요.⠀ ⠀⠀둘째로 자란 사람이라면 물론,형제자매와 함께 자란 사람이라면누구나 한 번쯤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잘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믿었던 어린 시절.누군가와 비교당하며괜히 작아졌던 마음.《둘째라는 이름으로》는그 시절의 우리를 찾아가충분히 사랑스럽다고다정하게 말을 건네 주는 것 같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던어린 시절의 나를더욱 꼭 안아주고 싶어집니다.⠀ ⠀⠀도시제공 @isamtoh#둘째라는이름으로 #주홍사과 #그림에세이 #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