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에 관하여》는법정이라는 가장 냉정하고 차가운 공간에서가장 따뜻한 감정을 길어 올린 전직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의 인간적인 기록이다.그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일화들을 선보이며❛판단하는 인간❜에서 ❛이해하려는 인간❜으로땨뜻한 목소리를 전한다.⠀⠀ 우리는 흔히 정의를 말할 때균형과 객관성을 떠올리지만,카프리오가 보여주는 정의는그보다 훨씬 인간적인 측면에 가깝다.어쩌면 불행에 치우친 불공정함일 수도 있다.하지만 바로 그런 불완전함이그가 전하는 이야기의 핵심인 샘이다.⠀⠀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의 특별한 점은판결을 내리기 전그들의 사정을 먼저 듣는 것이다.사연을 듣는다는 것.이는 그 사람의 시간을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판사로서 내 일은 시의 이익과개인의 권리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었고,내 마음은 항상 개인에게로 기울었다.❞⠀⠀ 법을 어긴 사람과그것을 판단해야 하는 사람.그 거리 사이에 카프리오 판사는 ❛연민❜이라는 감정을 더함으로서법정은 처벌의 공간에서회복의 공간으로 바뀐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당신을 지지하고 격려하고 기회를 줄 사람들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때로는 그것만으로도 혼자인 것만 같고무너질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을도울 수 있다.❞⠀⠀ ⠀⠀법의 취지를 생각해 본다.그것의 목적은 사람의 의지를 꺾으려는 것이 아닐테다.삶의 기회를 박탈하기 위함이 아닐테다.법은 차갑지만사람은 따스하다.정의의 본질이 냉혹함이 아님을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사람의 존엄을 인간에 대한 존중을 《연민에 관하여》를 통해 다시 생각해 본다.⠀⠀ ⠀⠀도서제공 및 제작비지원@forest.kr_@ekida_library⠀#연민에관하여#프랭크카프리오#포레스트북스#이키다서평단#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