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엔딩
인영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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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단발머리, 긴 속눈썹,
유난히 하얀 얼굴.
자기 세계에 갇힌 소정은
학교에서 외딴섬같다.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하든
딱히 신경쓰지도 않으면서
종이를 접거나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한결같이 별을 좋아하는 그 애.



유나는 그애가 신경쓰인다.
평범한 중학생 생활을 시작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방관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가까이 가기엔 너무 두려운 유나.
⠀ ⠀


단짝인 지영은
유나가 이상한 소정과 가까워 지는게 싫다.

소정을 경계하던 지영은 결국 유나와 멀어지고.
유나는 이 상황이 힘들기만 한데...
⠀ ⠀


유나와 소정, 그리고 지영은
그들의 거리 만큼 멀어져 버린
마음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까.
⠀ ⠀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건
한자리에 서 있는 게 아니라
텅 빈 자리를 끝없이 바라보는 일이라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 ⠀


상처가 덧난 자리,
다시 단단하게 차오를 수 있을까.

청춘의 빛은 어둠과 밝음을 반복하며
점점 선명해진다.

순순하고도 아름다운 이들의 우정이
예쁘기만 하다.

스스로 가둔 틀을 깨고
별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 가듯
이들도 자신의 빛을 찾아
반짝거리를 바라본다.
⠀ ⠀


❝여름이 다가올수록 우리는 단단해져 갔다.
언제든 알을 깨고 나올 수 있게.
시리게 따뜻한 봄볕을 듬뿍 받고 자란 가지처럼,
함께 뻗어나가고 있었다.❞



마음연결 @nousandmind 츨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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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엔딩 #인영소설 #마음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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