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낭만주의가 끼친 영향 때문에 사랑이 언제나 낭만적일 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드 보통은 그러한 생각들이 사랑을 왜곡하게하고 사랑이 가지는 다양성과 복합성을 단순화시킴을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말한다.사랑, 아름다운 인간과 추한 인간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게 하는 인식 수단이 아닌가!
생은 끊임없는 상실의 연속이라고 하던가..이미 누군가 맺어진 관계는 이별을 담보로 한다.즉 누군가는 상실을 견뎌야한다.세월호가 준 깊은 상실,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김영하 작가의 여러가지 고민들이 소설에 녹아들어 있다.읽어보라. 그리고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