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소름이 돋는다.왜 이제야 접한 걸까..?인간사와 전체주의에 대한 조지 오웰이 가진 통찰력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다.소설을 읽는 나는 고민한다. 누구를 위해 현재의 질서가 존재하는가?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모든 생각과 행동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필요성을 느낀다.과연 인간사의 진보는 가능한가?항상 결과는 같지 않은가.. 회의감이 나를 지배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 깊이 고민해 봐야겠다.당분간은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가 힘들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