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로 듣다가 책을 발간했다는 말에 안그래도 세계사가 낯설어 힘들어하는 딸에게 사줬던 책이다. 나는 이제야 읽었다.동서양사를 횡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한다. 팟캐스트로 들을 때도 ‘와, 재미있긴한데 이게 머리속에 정리가 안되는 건 비슷하네’ 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정리가 안된다. 아무래도 다른 줄기로 주르륵 배웠었던 탓에 두 줄기(혹은 여러 줄기)를 같이 놓는 게 어색한 것도 있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몇십년전 익히고나서) 싸악 잊어버린 것도 큰 이유였던 것 같다.조금 도 머리를 움직이는 연습을 해야겠다. 정신차리고 읽고 연결해보고 기억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