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조각난 사회

다른 측면에서 질문을 던져보자. 이러한 집단적 분노는 누구를 놀라게 했을까? 이 분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염려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이런 집단 분노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할까?
우리는 꽤 오래전부터 이런 일에 익숙해졌다. 드레스덴뿐아니라 독일의 거의 모든 도시에서 이처럼 여러 조각으로 분열될 조짐이 보인다. 겉으로는 양극단으로 보이지만, 두 조각을넘어 세 조각으로도 갈라질 수 있다. 단지 세번째 조각이 침묵하고 있을 뿐이다. 입을 다문 이유는 당황한 나머지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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